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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6월 연휴 앞두고 제주도 인기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6 08:38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교원투어 여행이지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교원투어 여행이지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연휴 계획이 가능해졌다. 사전투표 후 6월 2일 하루 연차를 사용할 경우,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간 쉴 수 있다. 또는 선거일에 투표한 뒤 6월 4일과 5일 이틀 연차를 내면 6월 3일부터 8일까지 최장 엿새 연휴도 가능하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 출발 기준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 인기가 두드러졌다. 5월 황금연휴에 이어 제주를 중심으로 국내 여행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에서는 일본이 전체 예약의 14.7%를 차지하며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특히 규슈는 일본 예약 중 절반 이상(50.3%)을 차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3일 일정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베트남이 14.2%로 2위를 기록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 있는 나트랑, 다낭, 푸꾸옥이이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서유럽이 10.9%로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일주 패키지와 파리를 중심으로 한 상품이 인기를 끌며 전체 서유럽 예약의 46.1%를 차지했다.

태국(9.7%)과 중국(8.7%)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가 많은 대련이 장가계, 백두산 등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를 제치고 높은 예약 비중을 기록했다.

제주도의 약진도 눈에 띈다. 5월 30일부터 6월 3일 사이 출발하는 제주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스위트호텔 제주의 평균 객실점유율(OCC)은 87%로 만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고환율과 물가 부담 속에 해외 대신 제주를 선택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여행이지는 이번 연휴를 겨냥해 짧은 일정에도 알차게 떠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고품격 일정의 ‘장가계 5일’, 시드니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드니 6일’, 대한항공 이용과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으로 구성된 '제주 자유여행 3일’ 등이 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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