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S건설 ‘레고식 아파트’ 실증 완료…"공동주택 변화 선도"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8 09:18

GS건설이 준공한 PC 공동주택 목업./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준공한 PC 공동주택 목업./사진제공=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이 모듈러 주택사업을 통해 축척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고식 블록 아파트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자회사 GPC와 함께 충북 음성에 GPC 공장 부지내에서 조립식 콘크리트(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하 PC 공법) 부재로 만든 공동주택 목업(Mock-up)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목업은 실제와 동일한 시험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번 목업은 탈현장 건설 기술을 활용해 기존 철근 콘크리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PC공법은 공장에서 만든 콘크리트 기둥, 보, 슬래브 등의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다. 기존 RC(Reinforced Concrete, 철근 콘크리트)공법은 현장에서 직접 시공 방식으로, 날씨나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번에 GS건설이 준공한 PC 공동주택 목업은 전용면적 59㎡ 및 84㎡의 4베이 평면을 구현했으며, 30층 이상의 높이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대를 구성하는 모든 골조 부재는 GPC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PC 공법으로 시공됐고, 기계설비 및 전기공사, 내·외부 마감 공사까지 모두 실증을 마쳤다.

특히 GS건설에서 특허 출원한 PC 접합부의 구조 강화 기술이 적용됐다. 강화된 구조를 통해 품질 향상은 물론 현장 작업량을 줄여 안전사고 위험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번 목업에서 바닥 충격음, 방수, 단열, 난방, 기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주거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장 콘크리트 타설 방식의 기존 공동주택과 동등 이상의 주거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PC로 만든 공동주택의 장점 중 하나는 세대 내부 기둥이 없고 100% 건식 벽체를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평면 구성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GS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PC 제조 자회사 GPC와 목조 모듈러 전문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설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탈현장 건설 공법의 확대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GPC는 지난 2021년 충북 음성에 연간 16만㎥의 PC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으며, 지하주차장, 물류센터,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PC제품을 납품하며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목업 준공을 계기로, PC공법과 모듈러 주택 사업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공동주택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기술은 향후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기술은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미래 건축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H, 전국 건설현장 실시간 모니터링…AI 연계해 안전관리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성훈)가 전국 건설현장의 작업, 인력, 장비 정보를 통합해 사고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20일 LH에 따르면 전국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종합건설정보 시스템(RICS)'을 본격 운영한다. RICS는 전국 350개 건설현장에 분산된 작업 현황과 투입 인력 및 장비, 재해 이력 등을 한곳으로 취합해 현장별 위험 수준을 분석하는 체계다. ◇ 350개 현장 분석해 매일 고위험 20곳 집중 점검LH는 지난해 3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상반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기능 보완을 마쳤다. 특히 2 분양가 상승 부담에…'더 오르기 전' 신규 단지 선점 분위기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공사비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추가 가격 상승 전에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만 지역별 흐름은 엇갈린다. 서울과 수도권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일부 지방은 전년보다 분양가격이 낮아지는 등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전국 분양가 1년 새 5.78% 상승…공사비 부담 지속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057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1945만4000원)보다 5.78% 상승했다.수도권은 3.3㎡당 3606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2910만3000원) 대비 3 IPARK현대산업개발, 순천 조례동서 2450억원 주택사업 수주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2450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사업을 맡는다.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림개발이 발주한 '순천 조례동 아이파크' 도급공사를 수주했다. 사업은 순천시 조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1개 동, 68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내용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91가구, 116㎡ 144가구, 143㎡ 48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말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683가구 조성…올해 말 착공 목표사업지가 위치한 조례동은 순천 도심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에서 KTX와 SRT가 정차하는 순천역과 동순천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순천제일병원과 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