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L이앤씨, 한남5구역 품나…조합 "수의계약 입찰 계획"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1 13:01 최종수정 : 2025-04-11 15:37

지난해 5·7월 두 차례 모두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
한남5구역, 내달 31일 총회서 정비계획안 확정될 예정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받으면 내년 분양신청 등 가능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전경 / 사진=한상현 기자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전경 / 사진=한상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한남5구역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정비 사업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두 차례 입찰에 홀로 참여한 DL이앤씨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구역 조합은 이달 초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문’을 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2회 이상 경쟁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조합은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조합은 오는 15일까지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중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31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과 정비계획안을 확정한 뒤, 6월 중 용산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남5구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DL이앤씨가 내달 총회에서 순조롭게 재개발 시공사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른 건설사 홍보 담당자들이 활동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남5구역 내 거주민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구역 내 한 주민은 “다른 주민들도 (DL이앤씨가) 선정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정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 좋겠지만 한남3구역도 아직 저러고 있는데 5구역은 (착공하려면) 한참 남았다”고 말했다.

이날 둘러본 한남3구역은 철거 공사를 앞두고 있었다.
한남3구역은 11일 기준 철거 공사를 앞두고 있다. / 사진=한상현 기자

한남3구역은 11일 기준 철거 공사를 앞두고 있다. / 사진=한상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앞서 2020년 6월 한남3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디에이치 한남’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2022년 11월에는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한남 써밋)을, 지난 1월에는 한남4구역이 삼성물산(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각각 시공사로 정했다. 향후 한남5구역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되면 ‘아크로’ 브랜드 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남5구역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내년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원 18만3707㎡에 지하 6층~지상 23층, 51개 동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한남5구역에 진입하려면 건설사는 최소 100억원 이상 비용을 써야 하기 때문에 강한 확신 없이 들어가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입지는 갖췄다…분양가가 청약 변수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에 대한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배운 기자의 눈으로 짚어주는 만큼, 신뢰성 있는 기사로 독자들을 찾아 갑니다. [편집자주]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일반분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공급이 시작됐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역세권과 교육환경, 대단지 규모 등 입지 여건은 강점이지만, 3.3㎡당 평균 5034만원·전용 84㎡ 최고 17억6000만원대에 이르는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청약 결정을 가르는 핵심 변 2 휴온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 완료 휴온스는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하는 소규모 합병을 마쳤다고 26일 공시했다.휴온스는 그룹 내 제약 사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휴온스는 금번 합병을 통해 휴온스생명과학의 오송공장을 기반으로 고형제 등 제품 생산역량(CAPA)을 획득했다.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포함한 의약품 사업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 4월 양사는 합병을 결정하고 합병 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 신고와 절차를 마쳤다. 합병 전 휴온스가 휴온스생명과학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 완료 후 경영권 3 중대재해·원가 절감 효과 ‘스마트건설’이 새 경쟁력…R&D 강화 확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이 건설업계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사들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연구소를 통합하며 기술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시공 기술 혁신을 넘어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 브랜드 경쟁력 확보까지 스마트건설의 역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AI와 로봇·빅데이터·BIM(건설정보모델링) 등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거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들이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건설이 미래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