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동양생명 인수에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내부통제 개선 중요 판단기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5 20:24

MG손보 매각 좌초 "이른 시일 내 조치"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1일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잠정) 및 분쟁조정기준(안) 발표 뒤 기자 브리핑에서 답변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3.11)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1일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잠정) 및 분쟁조정기준(안) 발표 뒤 기자 브리핑에서 답변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3.11)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승인과 관련해 내부통제 개선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25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승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형식적 준수에 그치고 미흡한 부분이 많아 그동안 추가로 외형 확장하는게 바람직하냐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다만 이 부분은 과거 시점이고 향후 어떻게 개선하고 실제 작동할지를 고려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ABL생명을 1조5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절차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는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 부당대출 등 내부통제 미비가 적발돼 금감원 경영실태평가 3등급(보통)을 받았다. 기존 2등급에서 1단계 하향한 등급이다.

경영실태평가 3등급(보통)은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급이다. 원칙적으로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자회사 편입 요건에 미달하지만 내부통제 개선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 유력해지고 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계약에는 '몰취' 조항이 있어 거래가 무산될 경우 1549억원을 우리금융지주가 물어야 한다. 국제적인 계약이라는 점에서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국제적 신용도 영향도 있어 금융당국에서도 인수를 허용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관련 금융위원회로부터 심사 의뢰를 받아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이달 중 금융위에 심사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MG손해보험 매각 실패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훈 수석부원장은 "불확실성이 계속될수록 시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조치 계획을 마련하려고 한다"라며 "현재는 인수자를 찾기 어렵고 다른 옵션도 많지 않아 계약자 이익을 보호하는 측면과 건전한 경쟁 질서를 유지하는 측면에서 균형을 찾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상위사 도약 주역 경영스타일은…'전략 직접 주도' 교보생명 신창재 vs 'CEO 위임' 현대해상 정몽윤 [AI가 본 금융권 맞수 열전 - 보험] AI(인공지능) 툴을 사용해 금융업권 별 대표 라이벌의 경영 스타일을 공식 행사, 발언 등을 중심으로 비교해 본다. <편집자 주>상위 보험사 도약을 이끌었던 대표 보험사 오너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현재 경영 스타일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재 회장, 정몽윤 회장 모두 전문경영인을 두고 있으나, 정몽윤 회장이 모두 전문경영인에 위임한 것과는 달리 신창재 회장은 여전히 대표이사 직을 유지하며 교보생명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28일 AI 툴이 분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대표 키워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전략', '고객가치' '본업혁신', '지속 2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해외 보험 대신 자산운용…미·일 투자망 구축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자산운용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일본 현지법인과 영국 런던 주재사무소를 통해 해외 투자 실행과 자문, 시장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다.현지 보험시장에 진출해 계약을 판매하기보다 해외 거점을 활용해 교보생명 자산의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3 구본욱 KB손보 대표, 해외수재 확대…英 로이즈 진출 검토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해외수재 사업을 키우고 중국·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수익성 중심의 해외사업을 바탕으로 일반·특수보험 역량을 강화하고, 영국 로이즈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며 글로벌 사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