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SK에코플랜트, 부채비율 상승 속 회사채 발행…시장 반응은?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07 13:46 최종수정 : 2025-02-07 21:36

- 재무부담 지속에도 그룹 신용도 업고 자금조달 추진
- SK매직도 차환 위해 최대 2000억 규모 발행

그래프=한국금융신문

그래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장동현,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근)가 2월 중순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같은 SK그룹 계열사인 SK매직도 기존 차입금 상환자금 확보를 위해 공모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오는 18일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년물, 1.5년물과 2년물 등 총 3개의 트랜치로 나눠 발행되며, 공모희망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0.30%포인트에서 최대 +1.50%포인트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오는 10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12개사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조달 자금은 기존 공모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자료=한국기업평가

자료=한국기업평가

이미지 확대보기

재무 부담 증가... 부채비율 251.3%, 이자보상배율 0.4배

SK에코플랜트는 1962년 설립된 국내 시공능력순위 9위의 대형 종합건설사로, 2024년 9월말 기준 최대주주 SK㈜ 및 특수관계인이 43.2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020년 이후 수처리 및 폐기물 처리 등 환경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나 환경·에너지 부문으로의 투자 증가에 따라 현금흐름이 악화됐고, 차입 부담도 커졌다.

2023년 부채비율은 236.8%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251.3%로 상승했다.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2023년 이자비용은 3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5% 증가했다. 이자보상배율은 2023년 0.5배에서 2024년 3분기 0.4배로 하락하며 1배를 밑도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24년 9월 말 기준 총차입금 6조 4745억 원 중 69.8%인 4조 5183억 원이 단기성 차입금으로,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1조 2338억 원)과 영업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수주 환경 악화, 원가율 상승,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공정 지연이 지속될 경우 수익성 저하 및 재무안정성 악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SK그룹의 높은 신용도와 그룹 내 역할을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재무 탄력성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한국금융신문/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표=한국금융신문/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SK매직, 올해 첫 공모채 1000억 발행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도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2년물과 3년물 각각 500억 원씩 발행하며, 공모희망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0.30%포인트 수준이다.

이번 발행의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며, 대신증권, DB금융투자, 부국증권 등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조달 자금은 전액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SK매직은 2013년 5월 ㈜동양 가전사업부문에서 물적 분할돼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의 제조·판매 및 렌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6년 SK계열에 편입되었으며, 현재 SK네트웍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성증권 거점점포 제재 '기관경고'…발행어음 청신호 삼성증권의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관련 제재 수위를 당초보다 감경했다. 9부 능선 넘은 삼성증권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의 거점점포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제재안을 심의, 기관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초고액자산가 거점점포 대상 영업실태 검사 후 삼성증권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포함 중징계를 통보한 바 있다.최종 제재 수위가 한 단계 낮춰진 것이다. 기관경고는 중징계로 분류되지만 단기금융업 인가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업계에서는 제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삼성증권이 그동안 숙원한 2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높이려면…“‘5% 룰’ 개선해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 룰’인 대량보유보고제도의 공동보유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31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주주총회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10년 만에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실효성 제고 과제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주총회 운영 개선과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내에 2016년 도입 이후 약 10년 만에 개정됐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단순 주식 보유를 넘어 고객과 수 3 "바뀐 수익률인 지 몰랐네?" 퇴직연금 500조 시대,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 '정정 이력' 필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최초 공시된 퇴직연금 수익률이 틀려서 수정됐더라도 일반 국민이 보는 화면에서는 업데이트된 최종 수치만 기재돼 정정 이력을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고, 연금 사업자인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공시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수익률 공시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인 만큼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분기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 최초 공시 31일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따르면, 퇴직연금 공시 주기는 분기 1회 이상으로, 분기 말로부터 10영업일 이내로 규정돼 있다.일반 국민은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