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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치·금융·언론 중심지…백년대계 여정 포문” [신년사]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3 00:00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존경하는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상상하고 도전하는, 젊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것만큼, 저를 포함한 1400여 공직자들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를 신호탄으로 삼아, 미래 100년을 향한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를 힘차게 열었습니다.

올해 영등포 로터리 고가를 철거하고 나면, 그 자리에 영등포 도심과 여의도를 잇는 14차로 평면도로와 함께,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 펌프장을 신설하고, 보행 녹지인 ‘영등포 그린웨이’도 조성됩니다.

영등포 대전환 시대의 상징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도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월 제정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시작으로, 120년 넘게 둘로 나뉘었던 영등포가 이제 하나의 영등포로 재탄생할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우리 구가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영등포역전부터 양평동 끝까지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상향시키는 등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도 이끌어 내었습니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하던 ‘쪽방촌 정비사업’도 몇 년의 공사기간 동안 쪽방 주민들이 거주할 임시 주택을 조성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보상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영등포구는 미래교육재단을 출범하여 인공지능(AI)이 이끌어 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인재 육성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올해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내실 있고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뜻 깊었던 순간은 지난해 100회 이상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5400명이 넘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청년 간담회에서 예비군 청년 한 명으로부터 건의받았던, 안양 예비군 훈련장의 출퇴근 불편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예비군 수송버스를 도입한 것은 구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된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영등포구는 서울 3대 도심의 명성을 지닌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기차가 달린 서울의 관문 도시이자, 국회와 금융가를 품은 정치·금융·언론의 중심지입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준공업 지역 활성화 등 영등포 백년대계 도약의 씨앗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며, 우리 영등포가 서울의 중심,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도를 구민과 함께 상상은 현실이 되고, 도전은 성과로 이어지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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