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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엔비디아와 게임 AI 기술 ‘CPC’ 발표 [CES 2025]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9 10:27

PUBG IP 프랜차이즈, 인조이에 적용된 CPC 최초 시연 제공
크래프톤과 엔비디아의 기술을 통해 게임의 새로운 미래 제시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AI 기술 CPC를 CES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크래프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AI 기술 CPC를 CES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크래프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엔비디아와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를 발표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 for Gaming)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라며 “기존 NPC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상황을 유연하게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해 이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CPC가 게임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와 표준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AI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큰 변화를 믿고 엔비디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CPC가 적용된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의 시연 영상도 공개했다. 먼저 PUBG IP 프랜차이즈 영상에서는 이용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상황에 맞춰 전략을 세우며 플레이 스타일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등 고도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PUBG Ally’의 모습을 담았다.

인조이 영상에서는 ‘Smart Zoi’를 선보였다. Smart Zoi는 사람처럼 특색 있는 성격과 감정을 지닌 CPC로, 이용자와의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높은 몰입감과 생동감 넘치는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크래프톤은 CPC가 적용된 게임을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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