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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ETF 성장 가속…Global X, 美 현지 총 운용자산 500억 달러 돌파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9 20:39

2018년 美 ETF 운용사 인수 '박현주 승부수'
미국, 호주, 인도, 캐나다 등 ETF 1270억 달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게재된 Global X 운용자산 500억 달러 돌파 기념 이미지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4.07.09)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게재된 Global X 운용자산 500억 달러 돌파 기념 이미지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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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Global X는 2018년 미래에셋그룹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GSO)이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로, 혁신 테마 ETF 중점으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가 8일 기준 미국 현지에서 93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은 503억 달러(69조6000억원)라고 9일 밝혔다. 미국 현지 ETF 운용사 중 13위다.

2018년 미래에셋이 인수할 당시 100억 달러 수준이었던 Global X의 운용자산은 2020년말 209억 달러, 2023년말 425억 달러로 증가했다. 2024년 들어 6개월여만에 70억 달러 이상 증가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08년 설립된 Global X는 '혁신적 ETF 선두주자'로 평가받아왔다. 인공지능(AI)과 인프라 개발 등 혁신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과 커버드콜 전략으로 대표되는 인컴형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 US)’는 순자산 약 83억 달러의 미국 대표 커버드콜 ETF다. ‘QYLD’ 등 Global X의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16개, 총 순자산 규모 129억 달러에 달한다.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PAVE US)’는 미국 인프라 건설과 관련된 원자재, 중장비, 건설업,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엑스의 대표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순자산 약 73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Global X는 지난 4월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 신임 CEO를 선임했으며 '글로벌 톱 티어 ETF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한 'Global X 2.0 시대’를 시작했다. 라이언 오코너 CEO는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미래에셋 그룹 및 계열사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김영환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Global X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총 순자산은 6월 말 기준 1270억 달러(175조원)다. 이는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156조원)보다 큰 규모다.

호주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총 운용자산은 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도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Horizons ETFs’에서 ‘Global X’로 새롭게 출범한 ‘Global X Canada(글로벌엑스 캐나다)’도 총 운용자산 250억 달러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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