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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엔씨소프트, 신작 관련 비용 증가로 2분기 적자 불가피…목표가↓”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2 08:24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 /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 /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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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일 엔씨(NC)소프트에 대해 신작 관련 비용 증가로 2분기 실적은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8만4100원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3822억원, 영업손실은 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작 관련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게임 매출 하락이 이를 상쇄하지 못해 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PC 라인업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하겠지만, 리니지M을 제외한 모바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한다”이라며 “대규모 업데이트도 없었던 리니지2M과 리니지W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4%, 1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건비는 2% 증가, 마케팅비는 신작 관련 집행으로 인해 190% 늘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 그리고 자사주를 포함한 투자자산 합산 가치는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4조원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은 영업 가치에 대한 저평가 고민이 충분히 되는 구간”이라면서도 “하지만, 장르와 노출 지역의 한계, 신작의 적중률, 라이브 매출의 하락 추세를 고려할 때 과거의 멀티플 잣대를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배틀크러쉬를 시작으로 호연, 길드워2 확장팩, TL글로벌, 블소2중국, 리니지IP까지 다수의 신작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편으로 일정 수준을 상회하는 성과가 나타날 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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