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백령도 군부대 위문금 전달

[인천 이동규 기자] 농협인천본부 및 백령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백령도의 해병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농협중앙회 김재득 인천본부장, 최형묵 백령농협조합장, 기한구 인천옹진군지부장은 이날 해병대 흑룡부대를 방문해 5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였다.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46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이번 전달행사는 2월 강화 군부대, 3월 연평 군부대에 이은 세 번째 위문금 전달행사로, 국토수호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위해 농축협 조합장(16개소), 농협 강화군지부와 인천옹진군지부 직원들의 뜻을 모아 위문금을 조성하여 전달하였다.
김재득 본부장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형묵 조합장은 “군사 접경지역의 안보 위협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주민들이 백령도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영토방위 수호에 헌신하는 해병대 장병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