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현 사위' 정종환, CJ ENM 글로벌 사업 이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0 10:11

CJ ENM, 올해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신설
정종환, 슈완스·피프스시즌 美 M&A 이끌어
이재현 회장 사위로 콘텐츠 유통 사업 총괄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 /사진=CJ ENM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 /사진=CJ ENM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CJ ENM(대표 구창근닫기구창근기사 모아보기)의 콘텐츠·글로벌사업 신임 총괄에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의 사위인 정종환 CJ 글로벌 인티그레이션 실장이 선임됐다.

20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1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CJ ENM이 신설한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에 정종환 실장을 임명했다. 정 실장은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의 남편이자 이 회장의 사위이다. 이번 인사로 정 실장은 배우자인 이경후 실장과 같은 기업 소속이 됐다. 앞서 이경후 실장도 이번 인사에서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겸직하게 됐다. CJ ENM이 최근 아이돌그룹 론칭 등을 통해 휴먼 IP(지적 재산권) 사업을 강화하는 만큼 음악 콘텐츠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980년생인 정 실장은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컬럼비아대 기술경영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에서 근무하다 2010년 CJ그룹 미국지역본부에 입사했다. CJ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2018년 CJ 제일제당이 1조5000억원을 들여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한 것과 2022년 CJ ENM이 1조를 투입해 할리우드 제작사인 피프스시즌(현 엔데버콘텐트)을 인수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 직전까지 CJ 글로벌 인티그레이션실을 담당하며 미국에서 근무했다.

피프스시즌은 영화 ‘라라랜드’와 ‘콜미바이유어네임’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작품들을 대거 배출한 미국의 대형 스튜디오다.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이 일단락되면서 올해부터 CJ ENM의 실적 개선에 주효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 실장은 CJ ENM의 예능사업본부,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업 등을 총괄한다.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피프스시즌 이사로 활동한 만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CJ ENM은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콘텐츠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강력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갖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디어사업 변화에 신속 대응하겠다”라고 정 실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먹어보고, 뛰어보고, 그려보고”…식품업계, ‘참여형 마케팅’ 봇물 식품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체험단부터 러닝 행사,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잔치까지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대신 소비자의 일상과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체험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각인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소비자가 제품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린비아 당 케어 테이스터’ 체험단을 운영했다. 단순 제품 후기를 남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을 섭취하며 당 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이를 공유하는 2 코레일, AI로 철도 장애 징후 미리 잡는다…독일 DB와 기술협력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독일 철도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도 전기설비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코레일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철도공사(DB) 산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DB시스템테크닉(DBST)과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배태기 코레일 전기계획처장과 크리스토프 키르싱어 DBST 대표이사, 라스 뮐러 DBST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등 첨단 점검·정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PdM은 설비 장애가 3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UIC 지속가능대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대상에서 수상했다.코레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IC ‘2026 지속가능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교통수단 전환(Modal Shift)’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UIC는 83개국 21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 철도기구로, 매년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27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코레일은 지난해 UIC ‘안전인증’ 획득과 ‘관광친화상’ 수상에 이어 올해 지속가능대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심사위원단은 승용차 중심의 관광 수요를 철도로 전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