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기 속 카카오, 인수합병·주식거래 시 외부 감시기구 사전 검토받는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8 15:20

18일 준법과 신뢰위원회 첫 회의 진행
카카오 핵심 계열사 6곳 외부감시 동참
김소영 위원장 “준법과 내부통제 틀 잡을 것”
계열사 회계·합병·주식거래 등 사전 검토 권한

김소영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EG빌딩에서 열린 제 1차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카카오

김소영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EG빌딩에서 열린 제 1차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카카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단순히 카카오의 잘못을 지적해 현재의 위기를 넘기려는 것이 아닌, 카카오가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법과 내부통제의 틀을 잡는데 제 역할을 하겠다.”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김소영 위원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EG빌딩에서 첫 회의와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이 ‘카카오 공동체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협약은 준신위의 독립적인 활동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연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총 6개 사에 대한 준법 지원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카카오는 만들어낸 혁식만 강조했을 뿐 그 뒤편에서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다”며 “외형적 성장에 치우쳐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준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준신위 첫 회의 이전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경영쇄신위원장과 만나 고민을 나누었고 카카오 크루(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며 “카카오엔 산적한 문제점들이 많이 있지만 그만큼 구성원들이 변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법경영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만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노조 등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신위는 앞으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정립 등 준법 통제 틀 마련 ▲주요 경영 활동에 대한 사전 검토 및 의견 제시 ▲준법 프로그램의 감독 및 권고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에 대한 직접 조사 ▲핵심 의사 결정 조직에 대한 감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주요 협약사들의 ▲회계 처리 및 주식시장 대량 거래 ▲합병, 분할, 인수 등의 조직변경 및 기업공개 ▲내부거래 및 기타 거래 등도 사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약사의 준법 경영에 대한 감독과 직접 조사권도 챙긴다. 준신위는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완 조사와 재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이행 사항이 미흡하면 직접 조사도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김용진, 안수현, 유병준, 이영주, 이지운 위원이 참석했다.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을 맡고 있는 유일한 내부 인사인 김정호 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GR Korea,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와 한·영 AI 국가전략 논의 공공정책·대관 전문 컨설팅 기업 GR Korea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AI 정책 조찬 간담회’를 개최한다.'인공지능과 국가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영국 하원의원 대표단(대표 알리시아 컨스), 문주윤 GR Korea 총괄, 홍성은 성균관대 교수, 이원태 국가 AI 전략위원회 보안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정헌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AI 국가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공유할 예정이다.GR Korea 측은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살펴보고, 한·영 양국 AI 산업 경쟁 2 삼성전자, TCL과 경쟁하면서 LCD 패널은 산다 삼성전자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TCL CSOT 지분을 직접 보유한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지분 10.16%를 1조2718억원에 넘겨받으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철수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TV·모니터 사업을 위해 LCD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인 CSOT와 자본적 연결고리를 확보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 전량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조2718억원(9억6037만달러)이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다.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으며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3 '발등에 떨어진 호반'에 놀라 사재 370억 꺼낸 조원태…'대한항공 동맹' 넓힐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사재 370억 원을 들여 대한항공을 보유한 지주사 한진칼 주식을 더 사들인다.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등극 가능성에 즉각 맞선 것이다.다만 조 회장 개인 지분만으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버팀목은 대한항공과 손잡은 델타항공·일본항공(JAL) 등 '항공 우군'이다.이 가운데 조 회장 개인 지분 절반 이상이 담보로 묶여 있고 산업은행 지분의 향방도 불투명해, 내년 3월 주총에서 이 동맹이 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호반 추격에 370억 블록딜…매도인 미공개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 총 370억5000만 원에 매입하는 내용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