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은 일일 산타로 변신해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겨울 간식을 나누면서 아동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4회째를 맞았다.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일대일로 매칭해 두 배 규모의 성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익명으로 200만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들도 등장해 1개월 만에 모금함 목표를 달성했다. 모금금액의 107%인 약 87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LG헬로비전은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찾았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시설거주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산불 피해 지역 생태복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등 총 11개의 모금함을 선정했다. 이에 네티즌은 관심 분야에 따라 모금함을 선택,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매년 뜻 깊은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임직원과 네티즌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와 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