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진 용산구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7회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4년도 사업예산안(제안설명)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일부터 12월15일까지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구정 운영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29일부터 12월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및 2024년 예산안 예비심사가 이루어 진다. 이어 12월6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4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12월1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마무리된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 6095억원(일반회계 5900억원, 특별회계 195억원)에 대해 합리적인 재원배분 여부와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오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26일간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편성과 기금운용에 대해 종합심사 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며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점검하고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용산구의회 의원들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예방을 위한 결의안과 관련해 발표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제안설명에 나선 이미재 의원은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문제가 사회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 홍보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접근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마약류‧약물 오남용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독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재활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