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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못 받은 보험금 12조4000억원…숨은보험금 받으려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7 18:08

'내보험찾아줌' 조회 청구 가능

자료 = 금융위원회

자료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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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모르고 못 받은 보험금이 12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숨은보험금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남은 숨은보험금 12조4000억원을 찾아주기 위해 9월부터 최신 주소로 숨은보험금이 있는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에게 우편 안내 등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 등의 지급사유가 발생하여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 등을 말한다.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기타 사망보험금, 폐업사업장 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 등이 해당된다.

숨은보험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 ▲실제 약관상 적용되는 이율이 높지 않거나 없는데도 계속 높은 이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하여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숨은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보험찾아줌'도 운영 중이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보험계약자등의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는 등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 화면./사진=금융위원회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 화면./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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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으로 보험계약자등이 2022년 찾아간 숨은보험금은 3조8523억 원이며, 최근 5년간 찾아간 숨은보험금은 총 16조8705억 원에 이른다.

금융위원회·보험업계·서민금융진흥원은 내년부터 휴면보험금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시기도 현재보다 1년 앞당기기로 했다.
현재 보험회사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휴면보험금을 압류·지급정지 건 등을 제외하고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고 있다. 그 출연시기를 휴면보험금 발생 익익년도에서 익년도로 앞당기는 것이다.

출연된 휴면보험금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관리하며, 이자 등 휴면보험금 운영수익금은 전통시장 지원, 소액보험 지원 등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출연시기를 1년가량 앞당겨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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