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 C&C,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나선다…‘디지털 넷제로’ 서비스 개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4 09:19

글래스돔-누빅스와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 개발 협력
3사 협업으로 ‘스콥3’ LCA 데이터 관리 지원

SK(주)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왼쪽)과 누빅스 전병기 대표(가운데), 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이 '탄소 중립 실현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위한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 개발 협약'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SK(주) C&C

SK(주)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왼쪽)과 누빅스 전병기 대표(가운데), 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이 '탄소 중립 실현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위한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 개발 협약'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SK(주) C&C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 C&C(대표 윤풍영)가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공급망 탄소 배출 및 LCA(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평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이하 글래스돔),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 C&C는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에 이어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까지 디지털 넷제로(Net Zero)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했다.

자동차용 배터리 수출 기업들은 이르면 2024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는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을 의무 보고해야 한다.

3사는 협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의 LCA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콥1’은 제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만 보고하면 되고, ‘스콥2’는 제조 과정 중에 사용한 전력, 스팀, 냉난방 등의 간접 탄소 배출량을 보고 대상으로 한다.

반면 EU 등에서 요구하는 ‘스콥3’는 △원재료 채굴 및 제조 시설로의 원재료 운반 △고객사에게 완제품을 납품하는 물류 △최종 고객의 사용 및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관리 대상이다.

SK㈜ C&C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과 ESG컨설팅,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과 누빅스의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VCP-X’를 결합해 기업에 최적화된 종합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산업 평균값 등을 주로 활용하는 기존 LCA 계산에서 벗어나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LCA 수치를 사용해 글로벌 규제 당국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3사는 향후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에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등 AI·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한 SaaS 서비스 고도화 개발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들이 수출 규제 상황과 시장 니즈에 맞춰 비즈니스 밸류체인상 온실가스 배출 관련 데이터를 더욱 쉽고 빠르게 수집·분석·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 C&C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 주요 제조 기업의 제품 단위 탄소배출 LCA 데이터 관리와 중립적인 공급망 관리 서비스로 넷제로 사업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적용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도 함께 참여해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박준 SK㈜ C&C Digital Tech.센터장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글로벌 탄소감축 의무공시제도로 인해 과학적 근거 기반 탄소 감축에 대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으로 수집한 탄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를 통해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의 파고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전통 간식 제공부터 마일리지 특별기까지…항공사 '추석 손님맞이' 제각각 추석 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명절 승객을 맞는다. 진에어와 파라타항공은 공항과 기내에서 약과·한과를 나눠주며 명절 인사를 건넨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쓰려는 고객을 위해 김포발 제주행 특별기를 띄운다.새 브랜드로 처음 명절을 맞는 트리니티항공은 24시간 비상 대응 조직을 꾸렸다. 에어프레미아는 공항 혼잡을 줄이는 수속 요령을 안내했다. 지난해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으로 비행을 다시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취항 1주년과 추석이 겹치면서 '감사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추석 뒤로도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항공사들의 명절 수요 잡기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진에어, 게이트서 약 2 올레드 TV 2대 중 1대가 LG...프리미엄 TV 선택 기준은 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화면 크기, 가격, 화질 등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근에는 어떤 패널을 쓰느냐가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OLED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실제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숫자로 나타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14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D TV 출하량 증가율은 3%에 그쳤다. TV 시장 전체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은 아닌데도 OLED를 찾는 수요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그렇다면 이 148만 대의 OLED TV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는 어디일까. 3 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 위한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와 SK엔무브가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효율 냉각 기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보유한 LG전자와 냉매·냉동기유 기술을 갖춘 SK엔무브가 핵심 소재부터 냉각 솔루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과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차세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