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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1Q 영업익 5%↓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1 16:48

KT&G CI./ 사진제공 = KT&G

KT&G CI./ 사진제공 =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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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T&G(사장 백복인닫기백복인기사 모아보기) 올해 1분기 실적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부담 영향 등으로 뒷걸음질 쳤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 3957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 줄어든 316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하락은 본업인 담배사업 실적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KT&G 1분기 담배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3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KT&G는 영업익 감소에 대해 "잎담배 등 원부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576억 원을 기록했다.

궐련 매출은 국내외 모두 성장했다. 1분기 국내궐련 매출은 총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면세 판매량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897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26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인니법인 등 해외 법인 고성장과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시장 권역의 판매 커버리지 확대에 따른 영향이다.

특히, NGP 부문 국내외 스틱 매출 수량은 32.2억 개비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9% 상승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됐다. 국내에선 시장점유율이 지속 확대돼 1분기 국내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 47.5%보다 상승한 48.4%를 기록했다. 해외에선 기존 진출국가에서의 시장 침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스틱 매출 수량이 64.3% 증가해 수익성 증대를 이끌었다. 다만, NGP 국내외 매출은 전년도 선제적 디바이스 수출물량 확대 등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소폭 하락한 1,996억 원을 기록했다.

건기식사업의 경우 출입국객 증가에 따라 면세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으나, 이른 설 프로모션으로 인한 지난해 말 선수요 발생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384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비용절감 효과에 더해 해외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5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8% 큰 폭으로 증가했다.

KT&G 관계자는 “NGP, 해외궐련, 건기식 등 3대 핵심 성장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매출 비중이 60%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며, “특히 해외 실적이 3대 핵심 사업 매출 성장의 80%를 견인하며 글로벌 중심의 펀더멘털 성장이 강화되었고,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글로벌 Top-tier 비전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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