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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족·출산친화제도 성과공유회 개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14 11:45

포스코가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가족출산친화제도. /자료=포스코.

포스코가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가족출산친화제도. /자료=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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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부회장 김학동)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를 주제로 기업시민·ESG 러닝랩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작년 2월부터 사회공헌, 탄소중립,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임직원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대화와 토론으로 경영상의 개선 포인트를 도출하며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기업시민 · ESG 러닝랩을 개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24개 회사의 기업시민·인사·노무분야 임직원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조 교수는 포스코와 협력사의 가족·출산친화제도와 그간의 성과 등 지난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포스코의 가족·출산친화제도가 직원의 직무만족도와 업무몰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와 같은 제도들이 다른 그룹사에서도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태 교수는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후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 중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했다”며 “사내 복리후생 제도가 전향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사회적 담론 형성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상당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자녀돌봄 지원 근무형태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2백만원의 신혼여행지원금과 50만원 상당의 아기 첫만남 선물 제도를 신설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설했으며,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금도 조성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 Life With POSCO'의 일환으로 2019년과 2020년에는 저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와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2022년 4월에는 한국경제연구원·한미글로벌·서울대·SK와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가전략 세미나 등 인구문제 관련 사회적 담론 형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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