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제뉴인, 아시아 시장 전초기지로 인도네시아 선정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5 11:17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대표이사 조영철, 이동욱)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역내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사진=현대제뉴인.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대표이사 조영철, 이동욱)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역내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사진=현대제뉴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대표이사 조영철, 이동욱)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역내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부품공급센터(PDC: Parts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PDC는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건설기계 부품을 확보, 신속히 공급하는 물류거점으로, 현재 미국, 중국, 벨기에,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현대건설기계의 핵심 판매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의 9번째 해외 PDC인 인도네시아 PDC는 약 9천여 종의 부품을 취급하고 있어, 부품 조달 기간은 기존 5일에서 2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부품 정기 주문에 대한 배송주기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돼 고객 편의 역시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KB캐피탈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건설기계 구입시 이용 가능한 저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출시한 상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이달 말 자카르타에 영업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략을 위한 영업망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5월에는 PDC를 설립, 자체 부품 조달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현대건설기계와의 부품 공급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9월에는 현지 주요 건설기계 및 마이닝(mining) 업체들이 참여하는 '마이닝 인도네시아'에 참가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신규 브랜드 ‘DEVELON’을 직접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이처럼,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이 지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지닌 시장성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 동안 연평균 9,000대 이상의 건설기계가 판매된 거대 시장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약 1만5000대의 건설기계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7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지난해 1,020억원 매출을 기록,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아시아는 인구와 자원이 풍부해 향후 건설기계 업체의 새로운 각축장이 될 전망”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초기지인 만큼, HD현대만의 기술과 품질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