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엔솔, 가까스로 車배터리 2위 수성...중국 BYD 맹추격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9 17:20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기업의 공세가 거셌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71.8% 증가한 517.9GWh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3사는 평균 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이 30.2%에서 23.7%로 6.5%포인트 하락했다.

출처=SNL리서치.

출처=SNL리서치.

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은 18.5% 증가한 70.4GWh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9.7%에서 13.6%로 낮아졌다. 같은기간 92.5% 증가한 1위 CATL(점유율 37%)과 차이는 더 벌어졌고, 167.1%로 큰 폭으로 성장한 3위 BYD(점유율 13.6%)와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모델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주요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성장세를 이뤘다.

다만 BYD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의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이 현지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SK온은 61.1% 증가한 27.8GWh(점유율 5.4%)로, 68.5% 늘어난 24.3GWh(점유율 4.7%)를 기록한 삼성SDI의 추격을 뿌리치고 5위 자리를 지켰다.

SK온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에 이어 포드 F-150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했다.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BMW i4·iX가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배터리 기업 파라시스가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점유율 1.4%로 10위에 이름 올렸다. 이 기업은 독일 다임러그룹의 투자를 받아 메르세데스-벤츠 유럽 판매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배터리기업 파나소닉은 부진했다. 4.6% 증가한 38GWh로 4위로 떨어졌다. 점유율은 12%에서 7.3%로 낮아졌다.

파나소닉은 핵심고객사인 테슬라에 추가 배터리 공급을 위해 지난해 북미 신규 배터리 공장을 설립했다. 또 다른 고객사인 토요타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 정화 실적 53%...오염 토양 추가 확인도 영풍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범위가 당초 행정당국이 파악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석포제련소 토양정화사업 토양정화 이행률’ 자료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행정명령상 전체 정화 대상 토량은 81만5203.7㎥다. 그러나 실제 굴착과 정화 과정에서 당초 파악하지 못했던 오염토 12만5000㎥가 추가로 확인됐다.특히 구리를 추출하기 위한 중간재인 동스파이스 보관장소에서는 추가 오염 규모가 당초 정화명령 대상량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정화 대상량은 2만4545㎥였지만 실제 정화 과정에서 7만4170㎥의 오염토가 추가 확인돼 3배를 넘어섰다.정화 작업도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지 2 네이버 이해진, 브룩필드 플랫 회동…네이버 '1GW AI 팩토리' 논의 네이버가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와 1GW(기가와트)급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본 투자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장비·인프라 조달과 고객 유치까지 사업 전반으로 파트너십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브루스 플랫(Bruce Flatt) 브룩필드자산운용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나 1GW급 AI 팩토리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브룩필드는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1GW급 AI 팩토리 가운데 1단계인 200MW 구축 사업에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브루스 플랫 회장은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자본 파트 3 카카오, AI 사업 청사진 '윤곽'…前 장관·국세청장 등 이사회 7인 구성 [이사회 톺아보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카카오AI' 이사회는 기술·정책·세무·재무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다. AI 에이전트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2030년 매출 6조 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인적분할 후 카카오AI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독립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인적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카카오는 인적분할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광고·커머스에 AI를 결합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AI 코어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이사회 구성을 들여다보면, 향후 AI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