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옴시티 등 ‘원팀 코리아’ 효과 본 해외건설, 수주액 3년 연속 300억달러 돌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0 16:59

지난해 수주액 약 310억 달러 규모, 불황 극복한 의미있는 성과

‘네옴시티’ 더 라인의 외벽 상상도. 사진=네옴시티 홈페이지

‘네옴시티’ 더 라인의 외벽 상상도. 사진=네옴시티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3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국토교통부의 ‘원팀 코리아’ 전략 아래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건 등을 비롯한 굵직한 수주가 이어진 것이 불황 극복의 비결로 꼽혔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310억달러(한화 38조5000억원) 규모의 건설 수주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인상, 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에서 수주액이 2021년의 306억달러에서 소폭 늘었다. 해외건설 수주는 2019년 223억달러에서 2020년 351억달러로 증가한 뒤 3년 연속 300억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19개사가 97개국에 진출해 580건의 사업을 따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수주 비중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중동(29%), 북미·태평양(15%), 유럽(11%)이 뒤를 이었다.

2015년 이후 해외건설 수주 현황

2015년 이후 해외건설 수주 현황



2021년에는 중동 비중이 37%로 가장 높았으나 20%대로 줄었다.

북미·태평양 지역에서는 국내 제조업체가 대형 반도체 공장과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 건설공사를 발주해 수주 비중이 1.7%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36억70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34억8000만달러), 미국(34억6000만달러) 순으로 수주액이 많았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설비(플랜트) 수주가 4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중동 지역의 일시적 발주량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는 액수가 20% 줄었다. 선업설비에 이어 건축(28%), 토목(19%), 용역(6%) 순으로 수주가 많았다.

지난해 ‘202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은 지금까지의 성과 및 발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과제를 마주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정부는 2027년까지 해외건설 연 500억불 수주와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해외건설 3.0 시대를 선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해 11월, 원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원팀코리아 로드쇼’를 공동개최해 양국의 혁신기술 및 비전 공유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은 ”사우디 비젼 2030의 중점협력국인 한국의 사우디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특히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양국이 처음으로 미래교통혁신 분야의 로드쇼를 함께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교통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삼립, 글로벌 키운다…"2030년 매출 2.1조·영업익 1700억 목표" 삼립이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앞세워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현재 750억 원 수준인 글로벌 매출을 2030년까지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17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삼립은 지난 29일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취임한 정인호 각자대표가 직접 경영 목표와 사업 전략을 설명했다.삼립은 2030년 별도 기준 매출 2조1107억 원, 영업이익 1700억 원, 영업이익률 8%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단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향후 18개월을 수익 2 SSG닷컴, ‘2시간 배송’ 확대 본격화…연내 55곳 확대 SSG닷컴이 이마트 점포를 활용한 ‘2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넓힌다. 지난 7월 수도권 2개 점포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10월 전국 33곳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5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예약배송에 2시간 배송과 퀵커머스를 더해 온라인 장보기 배송 선택지를 넓히는 모습이다.30일 SSG닷컴에 따르면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10월 중 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을 포함한 전국 33곳으로 확대한다.‘2시간 배송’은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을 주문 후 2시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다. 대용량 상품도 주문할 수 있으며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서비스 대상 권역의 고객이 SSG닷컴 앱에 접 3 코레일 ‘미래철도 자문위원회’ 출범…차세대 고속열차·탄소중립 논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과 탄소중립 등 철도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외부 자문기구를 출범시켰다.코레일은 30일 서울사옥에서 '제1회 미래철도 자문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중장기 과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미래철도 자문위원회는 철도산업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경영 전반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신설됐다. 교통·안전·인공지능(AI)·경영·사업개발 분야 산·학·연 전문가 9명과 김태승 코레일 사장, 5개 부문장이 참여했다.첫 회의에서는 △인구소멸지역 등 지역활성화 모델 개발 △차세대 고속열차(EMU-320) 도입 △작업자 안전관리 강화 △탄소중립(K-RE100) 이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