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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인플레 대비 '韓·美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 4종' 전진 배치

기사입력 : 2022-12-20 11:34

국내 ETN·ETF 시장 최초…"인플레 압력 속 개인 투자기회"

메리츠증권,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 4종 / 자료제공= 메리츠증권(2022.12.20)

메리츠증권,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 4종 / 자료제공= 메리츠증권(2022.12.2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를 각각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4개 종목에 힘을 싣고 있다.

20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 6월 국내 ETN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로 한·미(韓·美)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을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물가연동국채는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자산이다. 원활한 거래를 위해 높은 투자금액이 필요해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누구나 주식 시장에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인 TIPS 3종을 추종한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게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 또는 ETN과의 주된 차별점이다. 특히 물가연동국채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종목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측은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국내 증권 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상장된 ETN은 증권사 상관없이 주식 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며,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약 1만원 내외로 소액투자를 할 수 있다. 단 레버리지형 종목을 처음 투자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본 예탁금 적용을 받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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