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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검토…화물연대 파업 등 품절주유소 증가 방지 차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2 09:04

1일 정유 4사 등과 관련 대책회의 개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닫기이창양기사 모아보기)가 화물연대 파업 등에 따른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1일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석유유통협회 등과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비롯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장기화에 따른 업계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화물연대 파업으로 정유업계는 품절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품절주유소는 33개소로 확인됐으며, 전일(23개소) 대비 10개소 늘어났다. 특히, 수도권 외 충남 4개소, 강원 1개소, 전북 1개소에서 품절현상이 발생하는 등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업계 피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지속 운영하면서 정유공장 및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 및 품절주유소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현재 군용 탱크로리(5대), 농·수협 탱크로리(29대) 등 대체 운송수단을 긴급 확보했고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업계와 추가 대체 운송수단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는 등 품절주유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일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일부 주유소에서 품절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조속한 업무 복귀를 촉구하며,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유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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