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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정유사 '현대오일뱅크'와 협력한 이유는?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1 14:36

국내 식품사-정유사 협력 최초…미래 성장동력위해 사업간 경계 허물어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롯데제과-현대오일뱅크 바이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롯데제과 이현철 법인영업1팀장, 윤덕환 법인영업부문장, 홍선택 영업2본부장, 이진성 사업대표, 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이사, 이승수 글로벌사업본부장, 오태길 트레이딩부문장, 전기현 제품트레이딩팀장./ 사진제공 = 롯데제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롯데제과-현대오일뱅크 바이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롯데제과 이현철 법인영업1팀장, 윤덕환 법인영업부문장, 홍선택 영업2본부장, 이진성 사업대표, 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이사, 이승수 글로벌사업본부장, 오태길 트레이딩부문장, 전기현 제품트레이딩팀장./ 사진제공 =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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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제과(대표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이영구)가 신사업 영역인 ‘올레오케미컬(Oleochemical)’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식품사와 정유사의 협력은 업계 최초다.

롯데제과는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제과와 현대오일뱅크는 양사의 전략적 신사업 영역인 올레오케미컬 사업을 본격화 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적극 협력한다.

올레오케미컬은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비식용유지 사업영역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식용유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제과가 친환경에너지자원 공급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현대오일뱅크에 바이오디젤 원료유를 공급한다. 더불어 롯데제과의 동‧식물성 유지사업 경쟁력과 현대오일뱅크의 정유‧화학분야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올레오케미컬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점하도록 노력한다.

롯데제과는 올레오케미컬 신사업 본격 진출로 ESG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디젤은 식료품 부산물 및 재생원료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원순환 촉진과 환경보호에 매우 긍정적이다. 이번 공급 확대로 환경에 부담을 주는 버려지는 식료품 부산물은 줄어들고, 기존 석유연료 대비 탄소배출이 적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늘어난다.

현대오일뱅크는 식물자원을 원료로 에너지원과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산업인 화이트바이오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제과로부터 공급받는 친환경에너지자원을 원료로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오는 2023년까지 대산공장 내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차세대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이진성 사업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레오케미컬 사업에 양사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경영 강화와 더불어 국내 유지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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