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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견고한 주택사업 앞세워 상반기 실적 선방…매출 전년比 14% 증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2 14:48

올해 매출 목표 19조7000억원 무난한 달성 예상

현대건설 2022년 상반기 요약 손익계산서 /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2022년 상반기 요약 손익계산서 / 자료=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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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의 대내외 어려움에도 불구, 도시정비 등 주택실적을 앞세우며 실적 방어는 물론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2일 2022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9조 7248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 당기순이익 40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9조 72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4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부문 7조 클럽 달성 등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 목표인 19조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연결 신규 수주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목표치의 74.1%를 달성했다. 광주 광천동 주택 재개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등 굵직한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2단계 신축공사, 사우디 쇼아이바 변전 공사 등 해외 공사를 통해 21조 1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신규수주 증가에 따라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5.2% 상승한 90조 6985억원에 이르고 있어 약 4.6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변동성이 큰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탄탄한 재무구조로 경영 안정성과 시장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 5258억원이며, 순현금도 2조 7274억원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85.6%, 부채비율은 108.3%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 대형 프로젝트 실적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 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을 가속화하여 원전 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나는 한편, 수소에너지 생태계,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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