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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SRI(사회책임투자)채권 누적 신규상장금액 200조원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14 20:04

종류 별 사회적채권 최다
전 세계 거래소 중 11위

SRI채권 누적 신규상장금액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06.14)

SRI채권 누적 신규상장금액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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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사회책임투자(SRI)채권 누적 신규상장금액이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SRI채권은 환경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조달자금을 사용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및 지속가능채권 등을 말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누적 신규상장금액은 200조2000억원으로 SRI채권이 최초로 상장된 2018년 대비 154배 성장했다.

SRI채권 종류별로는 사회적채권이 159조원(80%)으로 가장 많고, 녹색채권(19조2000억원), 지속가능채권(21조7000억원)이 각각 약 10%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SRI채권 상장법인도 200사를 돌파했다. 이는 SRI채권이 최초로 상장된 2018년 대비 41배 증가한 수치다.

배경을 살펴보면 2020년 12월 정부의 탄소중립선언 이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녹색금융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녹색채권 발행이 활성화된 요인이 꼽혔다.

또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사회적채권과 지속가능채권 발행도 증가했다.

SRI채권이 상장돼 있는 전세계 거래소들 중에서 한국거래소는 상장잔액 기준으로 11위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싱가폴거래소와 홍콩거래소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SRI채권 종류별로는 전세계 거래소들 중에서 녹색채권은 15위, 사회적채권은 5위, 지속가능채권은 10위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정부의 지속가능금융 정책수행을 지원하고, 시장참여자들의 사회책임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책임투자채권의 범주에 속하는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이 올해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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