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융투자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 국면… 순환적 반등 기대”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6 12:01

“과거 주식시장 6주 하락 뒤 5.8% 반등”
“VIX도 35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반락”
“투자심리 위축된 점도 반등 기대 요소”
“낙폭 컸던 소프트웨어 등 접근 전략 중요”

신한금융투자(이영창·김상태)는 16일 세계 주식시장이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까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순환적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사진=통로이미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철집)

신한금융투자(이영창·김상태)는 16일 세계 주식시장이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까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순환적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사진=통로이미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철집)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이영창·김상태)가 16일 세계 주식시장이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까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순환적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가(Analyst)는 “미국 500개 대형 기업 주식을 포함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S&P500·Standard & Poor's 500 index)는 지난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기준 6주 연속 하락했다”며 “상당 부분 조정이 전개된 상황에서 작은 호재에도 감하게 반응하는 국면까지 떨어졌다는 의미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P500 연속 하락 수와 공포지수로 취급되는 ’변동성 지수’(VIX·Volatility Index)는 정점을 지나는 모양새”라며 “(주식시장의) 변동성 완화를 예상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변동성 완화 근거로는 미국 주식시장이 2011년 6월까지 6주 연속 하락한 직후 6주간 5.8% 반등했던 점을 꼽았다.

그는 “VIX는 5월 초 35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28.9로 반락했다”며 “S&P500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이후 VIX가 35 이상 기록한 뒤 반락했을 때 20일간 평균 7.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식 시장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도 오히려 반등을 기대할 만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노 투자분석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Federal Reserve System) 통화 정책 불확실성은 당장 완전한 해소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 내용이 주식시장 순환적 반등 기대를 해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미국 주식시장 투자심리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위축됐지만, 투자심리가 하위 5%일 때 수익률 개선세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개인투자자 협회(AAII·American Association of Individual Investors)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6.9%는 주식시장 상승 가능성에 동의했지만, 52.9%는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 심리는 2000년 이후 하위 4% 수준이다.

그는 “투자 심리 스프레드(Spread·상승과 하락 응답 차)가 하위 5% 이하일 경우 1개월·6개월 수익률이 각각 2.4%, 6.1%였다”며 “투자 심리가 바닥에 위치했을 때 대체로 주식시장은 반등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밸류에이션(Valuation·가치 평가) 부담이 미국보다 높지 않은 한국 주식시장도 순환적 반등 국면에서 크게 소외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중국 봉쇄 완화도 한국 주식시장에 우호적 요소”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식시장 색깔이 변한 것은 아니므로 순환 반등 국면에서 낙폭 과대 업종에 관한 접근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 상황을 과도하게 반영한 악재를 되돌리는 중이라 본 것이다. 연초 이후 고점 대비 낙폭이 컸던 업종으론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Health Care·건강 관리 시스템) ▲화학 ▲미디어 등을 지목했다.

반도체를 중심의 수출주 회복 가능성도 점쳤다.

그는 “중국 봉쇄는 유가증권시장(KOSPI) 중국 수출주를 포함하고 있는 대형주 지수 상대적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은 중국 봉쇄에 따른 출하 차질을 겪었는데 앞으로 반도체 중심 수출주 회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TO 다음 입법은 RWA…발행 넘어 결제 연결 가능해야"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의 본격 시행은 첫 문을 연 것이고, 실물자산 토큰화(RWA)라는 더 큰 시장으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를 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토큰증권 발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 제도로 정착해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민병덕·강준현 의원은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토큰증권(STO) 이후, 실물자산 토큰화(RWA) 입법과제 모색'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협동조합, 인사이트3가 공동 주관했다.첫 번째 문 연 韓 "증권 토큰화 법적기반 마련…결제와 담보 등 함께 작동해야"이날 개회사에서 민병덕 의원은 국채와 펀드, 사모신 2 “증권 토큰화, 자본효율로 이어지려면 결제·담보 함께 설계해야” 증권의 토큰화(Tokenization)가 실질적인 자본 효율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제완결성과 담보 활용 체계를 토큰증권(STO) 인프라 구축 초기부터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이강일·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블록체인 위 금융의 미래-글로벌 온체인 금융 전환과 한국의 선택’ 세미나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법정화폐 결제 의존 시 24시간 거래·자동화 한계”김완성 코스콤 디지털자산사업부 부서장은 토큰증권(STO) 인프라를 구축할 때 자산의 토큰화뿐 아니라 결제와 담보 활용까지 초기 단계부터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서장은 “코스콤에서 토 3 '머니무브 2026 부의공식' 포럼 개최…돈의 흐름 읽는 전문가들이 모인다 [머니무브 2026] 주식과 부동산, 디지털자산 사이에서 돈은 어디로 움직일까. 자산시장별 자금 흐름과 그 배경을 분석해 온 전문가들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주식시장에서는 AI 투자와 금리·실적·유동성을, 부동산시장에서는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짚는다. 새로운 금융시장에서는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가 만들어 갈 변화를 살펴본다.서로 다른 시장을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향하는가.한국금융신문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새로운 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투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