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기의 카드업' 수수료 해결책 해외서 찾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6 11:54 최종수정 : 2022-05-16 14:17

배종균 상무 연구원 대동 미국 출장길 올라
비자 · 마스터카드 본사 방문, 세미나 참석

배종균 여신금융협회 상무.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배종균 여신금융협회 상무.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배종균 여신금융협회 지원본부장(상무이사)이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카드업계가 당면한 불황을 타개하고 적격비용 기반 수수료 산정 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6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배종균 여신금융협회 상무가 연구진들과 함께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당초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이 가는 일정이었으나, 김 회장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되면서 배 상무가 대신 출장길에 올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배 상무와 연구진들은 비자와 마스터카드 본사를 방문하고 세미나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오래전부터 잡혀있던 일정으로 코로나 때문에 연기돼 이제서야 가게 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배 상무는 이번 출장을 통해 비자와 마스터카드 주요 인사들을 만나 카드업 악화에 따른 위기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년 주기로 이뤄지는 가맹점 수수료 조정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세계 주요국 가운데 정부가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직접 규제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호주, 일본은 카드사와 가맹점의 자유계약을 통해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

한국은 2012년부터 기업의 원가공개 과정인 적격비용 재산정을 통해 우대수수료율을 지속 인하하고 그 범위를 확대해 왔다. 2012년과 2015년, 2018년에 이어 지난해 12월 말 가맹점 수수료율이 재산정 됐다.

업계에서도 수수료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자, 금융위원회는 앞서 지난 2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정책 연구용역을 병행해 오는 하반기 중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신금융협회도 신용카드업 선진국인 미국의 수수료 체계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신수수료 산정을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경과. /그래픽=한국금융신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경과. /그래픽=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한국투자저축은행, 주식 호황에 순익 7.7배 성장 1위…포트폴리오 재편 여파 애큐온 순익 하위 [2026 저축은행 1분기 리그테이블-수익성] 국내 자산 상위 5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평균 순익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지난해 대비 7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낸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50%가 넘는 순익 저하를 기록했다.15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검토보고서를 통해 순익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제일 많은 순익을 낸 저축은행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순익은 9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26억원)대비 677.78% 성장했다.대출 규제에 주식시장 호황…본업보다 ‘유가증권’으로 순익 개선한국투자저축은행 1분기 실적의 주된 원인은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이다. ETF 투자 2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 대손비용 급감에 순익 급증…올해 건전성·수익성 박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16일 웰컴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 4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0억원) 대비 247.69% 증가했다.지난해 부실자산을 정리하며 올해 대손상각비 등 비용이 감소한 것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었다.부동산 PF 등 건전성도 개선됐지만, 보수적인 여신 분류의 영향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비용감축이 순익 성장에 제일 큰 영향을 줬다”며 “대손상각에 이어 투자 수익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부실 관리 비용 절감…1분기 순익 ‘껑충’올해 순익이 성장한 주된 3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이자수익 감소에 순익 저하…수익성 회복·자본적정성 강화 추진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의 영향으로 순익이 급감했다. 다만 부실채권 정리와 자산 재편 효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뚜렷이 개선됐다.올해는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성 회복과 자본 적정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과 우량 개인금융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애큐온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47억원) 대비 57.45% 감소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실채권 정리와 채권 정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