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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Q 실적]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2조8596억 원...2018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실적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27 10:08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자료=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자료=SK하이닉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596억 원을 기록, 2018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가 27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12조1557억 원, 영업이익 2조8596억 원, 당시순익 1조982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일부 IT 제품의 소비가 둔화됐다”며 “하지만 당사는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맞춰가는 한편,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호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메모리 사이클의 변동성과 주기가 축소되면서 메모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단, 과거 판매된 일부 D램 제품에서 품질 저하 현상이 발생해 SK하이닉스는 이에 따른 비용을 회계상 인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원인 분석을 마쳤고 고객 협의를 거쳐 제품 교환 등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소요될 비용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산출해 38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판매보증충당부채로 1분기에 회계처리하기로 했다.

1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긴 했지만, 기술개발과 차세대 제품 생산 등 사업일정이 예정대로 잘 진행돼 이후 분기 실적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SK하이닉스 측은 “10나노급 4세대(1a) D램과 176단 4D 낸드 제품의 수율을 높이며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1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의미 있는 실적을 올렸다”며 “최근 서버향 제품 수요가 커지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시황은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사장은 “현재 장비 수급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공정 수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 수요를 맞춰가는 데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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