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H공사, 공기업 최초 주택·건물·토지 등 보유자산 전면공개 나선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7 10:27

2020년 12월말 기준 장기전세주택 취득가액 호당 평균 2.6억원
주택-건물-토지 등 순차 공개 예정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주요 자산내역 / 자료제공=SH공사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주요 자산내역 / 자료제공=SH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닫기김헌동기사 모아보기)가 대한민국 공기업 중 최초로 주택, 건물, 토지 등 보유 자산을 전면 공개한다. 공사의 주인인 ‘천만 서울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투명 경영·열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전세주택 2만8282호(최초 공급 유형 기준)의 취득가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 자산내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이 2007년 ‘시프트(Shift)’라는 이름으로 도입한 공공주택이다. 중산층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고 장기전세로 안정적으로 거주함으로써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무주택 중산층을 겨냥해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고, 주변 시세의 50~80% 보증금으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H공사는 지난 15년 간(`07.~`21) 약 3만3000호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왔으며, 이중 SH공사 소유 재산세 부과 대상인 2만8282호에 대한 자산을 공개한다.

이번 자산 공개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취임 이후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서울시 5대(大) 혁신방안과 열린 경영·투명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SH공사는 이번 장기전세주택 자산 공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택, 상가 등 건물, 토지 등에 대한 자산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산 공개 대상은 SH공사가 보유한 자산 중 재산세 부과 대상인 주택 및 건물 약 13만 건과 토지 약 1만 건이다. 주택 및 건물의 경우 자치구별 취득가액,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을 공개하며, 토지의 경우 사업지구별 취득가액, 공시가격 등에 대한 자산가액을 공개한다.

SH공사가 보유한 장기전세주택의 취득가액은 토지 약 3조3234억 원이며, 건물 약 4조1156억 원으로 총 7조4390억 원(호당 평균: 2.6억 원) 이다. 장부가액은 토지 약 3조3141억 원, 건물 약 2조9153억 원(호당 평균: 2.2억 원)으로 총 6조2293억 원이며, 공시가격은 토지 및 건물 약 16조5041억 원(호당 평균: 5.8억 원), 시세는 약 32조1067억 원이다.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2020년도 12월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며, 공시가격은 2021년도 6월 1일 기준 금액이다. 시세는 2021년도 9월 1일 기준 금액으로 해당 사업지구의 실거래가 중 가장 최신 계약일 기준으로 조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거래시스템, 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국민은행시세 조회 이용)한 금액이며, 해당하는 실거래가 없을 경우 해당 사업지구의 인근 아파트 또는 타 단지의 실거래가 금액을 반영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인이자 주주인 ‘천만 서울시민’이 언제든 SH공사의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고덕강일, 오금, 항동, 세곡2지구 등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공개하고 있는 분양원가 내역과 함께 SH공사 보유 자산을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사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2030세대, 청약과 일반아파트 매입 함께 봐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주택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점을 지나치게 늦추기보다 입지와 미래가치를 따져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학군과 교통, 주거환경 등 기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뿐 아니라 역세권 고밀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2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수도권 공급부족 현실화…내 집 마련 준비해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인구 감소만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고 판단하지 말고, 가구 증가와 수도권의 지역별 수급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공급 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서 ‘2030년이 아니라, 지금부터 집중해야 한다! 공급부족 시대! 내 집 마련의 공식!’을 주제로 수도권 주택시장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설명했다.박 대표는 주택 수요를 판단할 때 인구보다 가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1~2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면 전체 주택 수요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3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4000억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853주다. 취득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이번 매입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5262주,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통해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