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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선박 3척 4270억원 수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8 11:28

한국조선해양(부회장 가삼현)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부회장 가삼현)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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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부회장 가삼현) 4270억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2억614만TEU 대비 약 4% 증가한 2억1401만TEU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물동량 증가와 함께 역내 근거리노선에 투입되는 중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세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85척의 LNG추진선(LNG운반선 제외)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7월과 2020년 9월 각각 세계 최초로 LNG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앙아메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약 2700억원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주한 피더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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