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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떠난 하나저축은행 대표에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내정(종합)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4 15:15

하나저축銀 4년만에 CEO 교체 수순
정 후보 하나은행 부행장 지낸 '영업통'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저축은행중앙회로 몸을 옮기면서, 공석이 된 대표 자리에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4년 만에 하나저축은행 최고경영자 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하나금융그룹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는 지난 23일 하나저축은행 사장 최종 후보로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정 후보는 다음 달 열리는 하나저축은행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 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오화경 대표가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당선되면서 이경화 리테일금융본부장 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오 대표가 지난 4년간의 임기 내내 호실적 행진을 이어왔던 만큼, 업계에선 후임 인사 역시 영업능력이 뛰어난 인물이 발탁될 거란 기대감이 큰 상황이었다.

특히 전임 대표 모두 하나은행 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친 점을 감안하면 차기 대표도 영업통 인사 가능성이 높았다.

조병제 전 대표는 영업사원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박재호 전 대표는 리테일영업 본부장, 정수진 전 대표는 채널1영업 그룹장, 황종섭 전 대표는 영남영업 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하나금융지주 내 대표적인 영업맨으로 꼽혔다.

정 후보 역시 호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하나은행에서 영업 분야을 담당하며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정 후보의 탄탄한 영업능력은 그룹 내에서도 하나저축은행의 성장세를 더욱 고도화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하나금융그룹 임추위는 "오랫동안 다양한 영업 업무를 경험하면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력으로 하나저축은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돼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하나저축은행의 연간 실적은 그동안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 2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22% 증가했다. 영업이익에서는 총 8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48% 증가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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