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베스트핀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대표 주은영)이 OK저축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의 ‘모기지OK론’은 아파트와 주택을 담보로 제공 가능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택담보안정비율(LTV)은 최대 95%까지다. 대출 금리는 6.12%부터 최대 14.31%까지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담비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채널 다양성을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담비는 SC제일은행의 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주요 보험회사 담보대출상품을 포함해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SBI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등 다수 금융사의 대출 상품이 입점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담비에서 대출을 이용한 고객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나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KB손해보험과 ‘담비안심케어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담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주담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대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