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그룹, 미니스톱 인수 승기 잡았나…"검토중" 공시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8 10:35 최종수정 : 2022-01-18 10:50

이베이코리아 이어 이마트와 다시 한 번 맞붙어
롯데, 현재까지 미니스톱 인수 관련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어
세븐일레븐, 인수한다면 편의점업계 '빅3' 재편 가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DB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대표이사 심관섭) 인수전에서 롯데그룹(회장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그룹은 같은 날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 할 계획이다.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2월 17일이다.

지난달 한국미니스톱은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 당시 이마트24, 사모펀드 넵스톤홀딩스-앵커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참여했다. 롯데그룹은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본입찰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과 매각주관사 삼일 PwC는 이번 주 내로 우선 협상자를 선정하고 본계약을 진행하기로 전해진다. 매각가는 약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미니스톱을 인수한다면 4위 이마트24와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1, 2위를 다투는 CU, GS25와 선두권 경쟁도 가능해진다. CU와 GS25는 현재 약 1만 5000여 개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1만 1173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 미니스톱은 현재 약 2620여 개의 점포가 있다.

(왼쪽부터)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CI/사진제공=각 사 홈페이지

(왼쪽부터)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CI/사진제공=각 사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그룹이 미니스톱을 인수한다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해진다. 지난달 29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율규약 연장 체결식'을 진행하고 관련 규약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편의점 업계 자율규약이란 담배 소매인 지정 거래 제한 기준인 최대 100m 내 신규 편의점 출점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점포 수가 매출로 직결되는 편의점 업계이지만 '편의점 업계 자율 규약'으로 신규 점포 출점이 어렵다.

한편 코리아세븐의 지난해 9월까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219억원이다. 롯데그룹의 지난해 9월까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1065억원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먹어보고, 뛰어보고, 그려보고”…식품업계, ‘참여형 마케팅’ 봇물 식품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체험단부터 러닝 행사,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잔치까지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대신 소비자의 일상과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체험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각인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소비자가 제품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린비아 당 케어 테이스터’ 체험단을 운영했다. 단순 제품 후기를 남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을 섭취하며 당 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이를 공유하는 2 코레일, AI로 철도 장애 징후 미리 잡는다…독일 DB와 기술협력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독일 철도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도 전기설비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코레일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철도공사(DB) 산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DB시스템테크닉(DBST)과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배태기 코레일 전기계획처장과 크리스토프 키르싱어 DBST 대표이사, 라스 뮐러 DBST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등 첨단 점검·정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PdM은 설비 장애가 3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UIC 지속가능대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대상에서 수상했다.코레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IC ‘2026 지속가능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교통수단 전환(Modal Shift)’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UIC는 83개국 21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 철도기구로, 매년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27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코레일은 지난해 UIC ‘안전인증’ 획득과 ‘관광친화상’ 수상에 이어 올해 지속가능대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심사위원단은 승용차 중심의 관광 수요를 철도로 전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