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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국제표준 TCFD 기반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30 15:54

기후변화 대응 성과‧계획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자산 포트폴리오 내 탄소 배출량 측정 체계 확립 계획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사진=NH농협금융그룹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사진=NH농협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NH농협금융그룹(회장 손병환닫기손병환기사 모아보기)은 30일 기후변화 정보공개 국제표준인 ‘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권고안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담은 ‘2021 농협금융그룹 TCFD 보고서’도 발간했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에 따라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2015년에 설립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다. TCFD가 2017년 마련한 권고안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전략, 위험관리, 관리지표‧감축 목표 등 재무정보를 공개하도록 한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 역시 권고안에 따라 기업의 탄소중립과 기후리스크(위험)의 전략적 관리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농협금융은 올해 7월 수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국제 협약 가입 계획’에 따른 단계적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탄소 배출량 산정과 목표 설정, 기후 리스크 관리 활동에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협금융의 환경 부문, 기후변화 대응 활동은 이행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ESG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와 내부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관리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전개했다.

향후 자산 포트폴리오 내 탄소 배출량 측정 체계를 확립하고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 등 탄소중립 관련 공신력 있는 국제협약 가입 및 이행에 근간한 본격적인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향후 회사의 ESG 성과와 계획에 대해 일관성 있게 정보공개해 농협금융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는 ESG 정보공개 활동이 ‘기업 내 ESG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손병환 회장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변화 위기 대응 관련, 농협금융은 과거에도 그랬듯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가 농촌과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협금융이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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