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스낵 명성 이어간다' 오리온, 쌀 과자로 베트남 누적 매출 600억원 돌파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1 11:10

오리온 쌀 과자 ‘안’ 현지 판매 이미지. / 사진제공 = 오리온

오리온 쌀 과자 ‘안’ 현지 판매 이미지. / 사진제공 = 오리온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해외에서 ‘K-스낵’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쌀 과자 ‘안(An)’의 누적 매출액이 올해 9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출시 이후 최고 월매출인 41억 원을 넘어섰다.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리온 제품 중 초코파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이다.

쌀 과자 ‘안(An)’은 지난 2019년 4월 베트남에서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현지 쌀 과자 시장 내 2위로 올라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지난해 13%대였던 쌀 과자 시장 내 점유율을 23%대까지 크게 끌어 올렸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량은 1억 1600만 봉지를 돌파했다.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는 베트남을 비롯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쌀 과자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2년 만에 ‘안’을 완성했다. 달콤한 맛의 오리지널을 비롯해 해산물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춰 김맛, 가쓰오부시맛 등을 선보였다.

안은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해 K-스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구운쌀칩’으로 출시돼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달콤한 맛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며 글로벌 제과업체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오리온그룹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038억원 중 64%인 7100억원은 해외법인에서 발생했다. 코로나 19로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과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호실적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6% 상승했다.

베트남에서 ‘포카칩(현지명 오스타)’은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조류맛, 김치맛, 스테이크맛, BBQ맛 등으로 출시돼 베트남 생감자스낵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포카칩 김치맛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베트남 포카칩 전체 매출에서 35%를 차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쌀 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베트남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새로운 K-스낵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꼬북칩과 함께 K-스낵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적극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2030세대, 청약과 일반아파트 매입 함께 봐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주택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점을 지나치게 늦추기보다 입지와 미래가치를 따져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학군과 교통, 주거환경 등 기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뿐 아니라 역세권 고밀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2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수도권 공급부족 현실화…내 집 마련 준비해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인구 감소만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고 판단하지 말고, 가구 증가와 수도권의 지역별 수급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공급 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서 ‘2030년이 아니라, 지금부터 집중해야 한다! 공급부족 시대! 내 집 마련의 공식!’을 주제로 수도권 주택시장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설명했다.박 대표는 주택 수요를 판단할 때 인구보다 가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1~2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면 전체 주택 수요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3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4000억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853주다. 취득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이번 매입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5262주,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통해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