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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혼란 속 판 커지는 핀테크 생활 밀착 서비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4 15:42

주담대 대출 비교 AI 자동투자까지

사진 = 디셈버앤컴퍼니

사진 = 디셈버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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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보험 보장 분석 추천 서비스가 기로에 선 가운데, 금소법 영향을 피한 핀테크 서비스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생활 밀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베스트핀은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담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담비’는 ‘담보 대출 비교 플랫폼’의 줄임말로 현재 금융감독원 정식 금융상품 판매대리 중개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다.

'담비'는 실제 개인별 확정금리 비교부터 대출 진행까지 손쉽게 도와주는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을 취해 소비자에게 두 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담비에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한 후, 해당 금융기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신청을 마칠 수 있다. 만약 비대면이 어려울 경우, 온∙오프라인 콤바인 모델을 선택해 해당 금융기관의 대출상담사나 금융사 직원을 오프라인으로 호출해 대출절차를 완료할 수도 있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최초 온-오프 연계 담보대출전문 비교플랫폼이 된다.

AI 기반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핀트는 인공지능이 개인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리밸런싱, ETF 매매까지 투자의 전과정을 대신해 운영해준다. 국내 최초 비대면 투자 일임서비스를 넘어 일상 속에서 더욱 손쉽게 자산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AI 투자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핀트는 누구나 소액부터(최소 20만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일임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출시 약 2년 6개월 만에 누적 회원 55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개설 수 14만 개, 투자일임금액(AUM) 810억원을 달성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고객 동의 절차를 거쳐 금융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와 연관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종합적인 금융 생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금융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 AI 세무 회계 서비스 자비스는 영수증 관리 업무, 기업 세무와 회계, 재무제표 분석, 급여 관리까지 가능하다.

현재 자비스의 가입 회원사는 5만7258곳에 이르며, 개인 이용자를 포함해 자비스가 관리한 금액은 8월 말 기준 무려 34조6385억원에 달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도 N잡러나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긱 이코노미 시대의 일자리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플랫폼 노동자 등은 회사에 고용되어 근로를 제공하는 정규직과 달리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을 올리게 돼 사업주가 뗀 원청징수 세율 3.3%를 제외한 임금을 받게 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사업소득이 일정 수입금액 이하인 소액 세금신고 대상자들의 경우에도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지만, 일일이 서류를 챙겨 세부 항목을 체크야해 불편함을 겪었다.

'삼쩜삼'은 누구나 금액, 시간 부담 없이 홈택스 로그인 정보만으로 단 몇 번의 클릭 만에 지난 5년 간 쌓여 있던 미환급 세금을 전부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현재까지 가입고객 수만 505만명에 육박, 총 1481억원을 상회하는 세금을 돌려주며 최근 긱 워커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로 떠올랐다.

핀테크 스타트업 ‘부엔까미노’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목적달성형 ‘펀세이빙’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펀세이빙’은 서비스명 그대로 ‘재미있는 저축’을 의미한다. 펀세이빙은 이용자가 스스로 정한 하루 예산보다 적게 지출하면, 사고 싶은 물건이 나 그 외 원하는 목표를 위해 남는 예산을 자동으로 저축한다. 개인이 소소한 성취감을 반복적으로 이루며 저축 습관을 들이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마이데이터 선도주자인 뱅크샐러드도 영역을 확장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에 흩어진 개인의 금융 자산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맞춤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국내 최대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건강, 주거 등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으로 840만 명이 다운로드, 연동 관리금액 40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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