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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톺아보기] BoT 시대 이끄는 소형 배터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0 12:05

전기자동차·킥보드 등 웨어러블 기기와 급성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은 현재 해당 부분의 대표주자는 배터리다.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전지로 분류되는 배터리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배터리 분야에 대해서 살펴본다.” <편집자 주>

사진=삼성SDI.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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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활성화가 본격화되면서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적 연료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배터리는 이동수단 엔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소형 배터리는 점점 다가오는 BoT(Battery of Things : 사물배터리)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oT는 IT기기와 운송수단 등 사람이 활용하는 모든 사물에 배터리가 동력원으로 활용되고, 배터리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 시대를 맞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배터리이기 때문이다.

우선 소형 배터리 중 하나인 원통형 배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소형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에서 해당 배터리를 사용한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라 불리는 해당 이동수단은 소형 배터리 중 하나인 원통형 배터리가 주로 탑재되는 것. 벽을 뚫는 전동공구, 정원을 손질하는 정원공구, 청소기 같은 소형 가전제품, ‘코드리스’ 제품들도 원통형 배터리가 더 활용되고 있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웨어러블 기기와 성장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배터리는 스마트폰, 노트북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알 수 있듯이 IT기기 시장의 성장은 소형 배터리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 노트북의 슬림화, 스마트폰 고성장, 태블릿 등장은 이런 현상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무선 전동공구 시장 고성장, 청소기, 골프카트, 전기차 등도 소형 배터리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많은 용량이 필요한 전기차, 골프카트 등 대형 애플리케이션에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했다. 기존 노트북이나 전동공구에 3~6개 정도 들어가던 원통형 배터리가 전기차에는 한 대에 수백개에서 수천개까지 탑재된다.

삼성SDI 측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서도 파우치 배터리 채택이 증가하고, 무선 이어폰 같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도 본 궤도에 올랐다”며 “이에 따라 소형 배터리는 2020년 95억 개로 전년비 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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