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아파트 매매량·매물 줄었는데…2030 매수행렬, ‘역대 최고치’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1-09-02 16:40

2030 매입 비중, 강서구 56.8%로 가장 높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울 아파트 모습. / 사진=픽사베이

서울 아파트 모습. /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량과 매물이 줄어드는 가운데 지난 7월 2030세대 매입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201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4646건으로 지난 1월 5945건보다 21.9% 감소했다. 올해 1·2·5월을 제외하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0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물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3만9513건으로 6월 초(4만5912건)에 비해 14.0%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과 매물이 줄고 있지만 2030세대 매입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7월 20대 이하와 30대 서울 아파트 매매는 각각 248건, 1834건으로 전체의 44.8%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1205건 ▲50대 701건 ▲60대 361건 ▲70대 이상 247건 등 순이다.

2030세대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올해 1월 44.7%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4월 39.1%까지 떨어졌다. 이후 6월에는 40.7%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가 2030세대 매입 비중이 56.8%로 제일 높았다. 이어 ▲성동구(54.6%) ▲마포구(53.8%) ▲중구(53.6%) ▲성북구(53%) ▲영등포구(51%) ▲광진구(50.7%) ▲금천구(50.6%)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이 비싼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26.2%와 34.53%로 2030세대 매입 비중이 작았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