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피로감 불구 주식투자 아직 우호적 시각 이어갈 필요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26 15:3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중기적 시각에서 주식시장이 갖는 상대적 매력을 짚어보면, 아직 우호적 시각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석중 연구원은 "피크아웃 우려를 제기하는 투자자가 다수이고 누적된 피로감에 주식시장을 떠나 있어야 하는 시기일까하는 의문도 제기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가는 이익과 밸류의 곱으로 만들어진 가격 지표"라며 "2023년까지 기업이익(EPS) 상향이 이어지는 구간에서 연준의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 환경은 밸류에이션(Multiple) 할증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누적된 가격 부담으로 크고 작은 악재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면서 "과거 경험에서도 경기 하강과 상승 국면 모두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변동성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경기 확장 국면에 주가 추세를 뒤집은 악재를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조심스럽지만 현재 회자된 악재 상당부분은 주가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과거 경기 저점 확인 이후 복원과정에서 주식시장 변동성은 동반 하락해 왔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강세장 연장과 약세장 진입에 갖는 이분법적 논쟁에서 벗어나,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 모두를 낮춰 잡고 자산배분 전략과 스타일 선별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