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고10년, 美금리 하락 속에 단기적으로 1.9%까지 하단 열려 있어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20 07:4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국고10년 금리는 미10년 금리의 하락 흐름 속에서 단기적으로 1.90%까지 하단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미선 연구원은 "언더슈팅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미국 10년은 1.15% 내외까지 하락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올해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7% 내외의 성장률은 내년 3% 초중반으로 둔화될 것"이라며 "10년 금리가 1.70% 이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내년 미 성장률을 의미있게 끌어올릴 정도의 새로운 정책이 등장하거나 내년 예산규모 증가, 연준의 자산매입 확대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조건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고 경우에 따라 수급 쏠림에 따른 언더슈팅 가능성까지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QE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 장기금리 일제히 하락하는 경향

이 연구원은 미국 10년 금리를 포워드 금리로 분해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0년 금리는 5년 금리와 5년뒤 5년 내재 포워드 금리(5Y5Y)로 구성된다. 올해 초 미국 10년은 0.92%에서 3월 말 1.74%까지 급등했다. 이 기간 5년은 59bp 상승했고 5Y5Y은 105bp 급등했다.

이 연구원은 "급등 당시 미10년 금리 상승을 견인한 것은 중장기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담고 있는 5Y5Y의 급등이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6월 FOMC 이후 미10년은 1.50%에서 7월 초 1.35%까지 하락했는데 이 기간 5년은 1bp 상승한 반면 5Y5Y는 16bp 급락했다.

이 현상에 대해선 "내년부터 시작될 연준의 테이퍼링이 금융시장을 긴축시키고 경제 성장동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될 미 경기 싸이클 역시 장기금리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가 채권 금리에 미치는 두 가지 경로를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선 수급측면에서는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연준의 채권매입 확대는 금리하락으로, 축소는 금리상승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통화정책 시그널 측면에서는 테이퍼링 시행은 향후 긴축 통화정책으로의 이행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긴축, 경제성장률 둔화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의 테이퍼링 신호가 수급불안을 통해 장기금리 급등으로 연결된 경우는 2013년이 유일했다"면서 "연준이 QE를 중단하거나 보유자산을 줄였던 2010년 중반, 2011년 하반기, 2014년~2015년, 2018년 하반기 장기금리는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QE 초기국면에서 장기금리는 공통적으로 큰 폭 상승했지만 이후 QE 종료 시점이 가까워오면서 장기금리는 일제히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주식시장 성과와 높은 연관성을 갖는 만큼 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는 금융시장 뿐 아니라 실물경기 둔화에도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국고10년, 美금리 하락 속에 단기적으로 1.9%까지 하단 열려 있어 - 하나금투이미지 확대보기


국고10년, 美금리 하락 속에 단기적으로 1.9%까지 하단 열려 있어 - 하나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천리 600억 공모채 노크… AA+ 크레딧 입증할까? ㈜삼천리(대표이사 유재권, 전영택)가 총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만기는 2년물과 3년물 만기 구조로, 수요예측은 오는 19일 진행된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채는 2년물 300억 원, 3년물 300억 원 규모로 나뉘어 발행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발행금리와 발행 규모가 확정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공모 희망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사(한국자산평가·키스채권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앤자산평가)의 개별 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0.3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발행 예정일은 28일,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대표주관은 KB증 2 LG전자, 2500억 공모채 발행… 최대 실적·재무 개선세 앞세워 흥행 정조준 LG전자가 총 2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과 뚜렷한 재무구조 개선이 확인되면서 수요예측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채는 2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발행 규모는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공모 희망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4곳의 개별 민평 수익률 산술평균에 ±0.3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아이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오는 7월과 9월 3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 한파'…두나무 매출 반토막·빗썸 순손실 [2026 1분기 실적]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빅2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적 성적표가 부진했다.코스피 고공행진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거래량 '뚝', 가상자산 거래소 타격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줄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78% 줄어든 695억원을 나타냈다.두나무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