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FICC리서치센터는 "지난 주엔 주초반 급등했던 글로벌 금리가 주후반 다시 원점으로 회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4~15일 진행된 파월 연준 의장의 상하원 증언에서 2%를 크게 넘어선 인플레이션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지만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내비친 것도 금리 하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미국 금리는 1.25~1.50% 레인지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최근 선진국 채권 금리 하락을 활용한 달러 채권의 포지션을 축소하고 이후 금리 상승을 대비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달러 강세가 둔화되며 신흥국 환율과 금리는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충격이 완화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5.3%로 상향되면서 헤알화는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22일 2차 국채매입에 나설 계획으로 시장금리 하향안정화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네시아는 초과세수로 인한 국채발행 규모 축소 속에 자산매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는 공급측 물가상승세가 가파른 모습이 이어지며 차기 회의에서 75bp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