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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중국 3월 원자재 수입,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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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지난 3월 중국 무역수지는 시장 예상(525.5억달러 흑자)을 하회한 138억달러 흑자를 기록. 세부적으로 전년 대비 수출 규모가 30.6% 증가했으나 예상(+40% y-y)을 하회. 반면 동 기간 수입은 38.1% 증가, 시장 예상(+25% y-y)을 큰 폭 상회해 무역수지 흑자가 1년래 최저치까지 축소

- 대부분 원자재(상품)들에서 3월 수입 규모(물량)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냄. 3월 각각 4,966만톤과 873만톤으로 집계된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은 전년 대비 20.82%와 26.1% 증가. 금속 부문의 철광석과 구리(비가공구리/제품) 수입도 동 기간 각각 1억 211만톤(+18.85% y-y)과 552,317톤(+24.98% y-y)으로 잠정 집계. 농산물 부문에서는 대두(콩) 수입이 약 780만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81.63% 급증. 3월 약 80만톤으로 집계된 식용유(Edible Oil) 수입도 전년 대비 66.04% 확대

-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지난 1~2월 제한된 해상 물류(운송)능력이 개선되고 호주, 브라질 등의 기상 이슈로 지연된 철광석, 석탄 수입도 3월부터 정상화. 게다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선언된 지난해 3월 대비 단위당 원자재 가격이 큰 폭 상승한 것도 수입 총액(달러 기준) 확대에 기여

- 한편 구리를 비롯한 산업금속은 연초 계절적 리스토킹(Restocking) 이후에도 SHFE(상해선물거래소) 재고가 예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나타냄. 허베이성(탕산시 등) 환경 규제 속 조강 생산량 축소 이슈가 잔존하는 철광석도 여타 지역의 성수기 재고 비축 노력이 예상됨. 최소 2분기까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저 효과와 계절적 성수기 수요 증가세가 맞물려 주요 원자재들을 중심으로 중국 수입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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