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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시범사업 운영·신규 개점 준비로 분주한 상반기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06 13:47 최종수정 : 2021-04-06 14:17

8월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개점에 총력 집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제공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시범 사업 운영과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8월 개점 준비로 분주한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은 상반기 중 공유주방을 시범 운영한다. 5~6월 중 문을 열 예정이며 인구가 밀집된 강남에 위치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유주방은 대형 주방을 여러 요식업체가 공유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신세계 백화점의 공유주방은 언론에서 기업차원 핵심 신사업으로 부각된 것과 달리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시도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공유주방은) 회사에서 집중해 육성하는 신사업은 아니다”라며 “주니어 사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 아이디어 중 하나로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여러 분야의 전문인력을 영입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모아 사업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

내부 시도 중 하나가 바로 S벤처스다. S벤처스는 신세계백화점의 젊은 직원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템을 제시하고 시도하는 자리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취임한 후 만든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공유주방 외에도 여러 가지 시범사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며 “아직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찾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량이 가장 집중되는 부분은 바로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개점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8월 오픈하는 대전점이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출점 이슈가 있기 때문에 다른건 크게 관심이 모이지 않고 대전점에 모든 역량이 집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을 신규 출점한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호텔, 과학시설이 들어선 종합 지역 랜드마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193m의 높이의 전망대를 비롯해 약 1만4800㎡(4500평)의 규모로 휴식, 산책, 감상, 놀이, 학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옥상 정원을 갖추고 있다.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드는 ‘신세계 과학관’, 충청권 최초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신개념 아쿠아리움도조성된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지난달 24일 열린 신세계 정기주주총회에서 "하반기 개장하는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은 럭셔리 상품군과 과학·문화·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구성해 중부상권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본점은 럭셔리 전문관으로 꾸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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