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자추위 임박…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가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3 15:49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르면 오는 4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결정한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은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분위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5일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에 앞서 4일에는 사전 간담회를 소집해 이사회에 부의할 안건을 논의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르면 오는 4일 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은 자추위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비롯해 노성태·박상용·정찬형·첨문악·전지평·장동우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권 행장의 임기는 오는 25일 만료된다. 우리은행 안팎에서는 권 행장의 연임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권 행장은 작년 3월 취임 후 조직 안정과 디지털 혁신 등에 힘써왔다.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으로 하락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 보호 강화에도 주력해왔다. 올 초부터는 공동영업체계 VG(Value Groupㆍ같이그룹) 제도를 도입하면서 우리은행 채널 전략을 다시 세우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저성장, 빅테크 금융권 진출 등의 위기 요인을 고려할 때 경영 연속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도 권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임기 만료가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새 후보를 찾는 작업도 없었다.

우리은행은 라임 펀드 관련 제재도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은 라임 펀드 판매 당시 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직무 정지를 사전 통보했다.

관건은 추가 임기다. 지난해 우리금융 임추위는 권 행장에 1년 임기를 부여하면서 성과를 지켜본 후 임기연장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권 행장은 작년 초 우리은행장 선임 당시 김정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현 우리카드 대표)이 유력하다는 예상을 깨고 깜짝 발탁됐다. 당시 임추위는 권 행장의 임기를 1년으로 하고 추후 2년 연장을 검토하는 ‘1+2’ 체제로 정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권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설정될 전망이다. 단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가 아닌 직전해 12월까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권 행장의 임기를 12월로 맞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자회사 대표이사들의 임기와 맞추기 위해서다.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의 임기는 2022년 12월 30일,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와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의 임기는 2023년 1월 12일 만료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경우 2023년 3월 주주총회까지가 임기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참여사 확대·플랫폼 진화···이억원 금융위원장 "내년엔 지방에서도 개최" [2026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육성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나아가 금융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적인 투자가 될 것입니다"올해로 10회를 맞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는 작년보다 한층 진화한 모습이었다. 참가 금융기관은 역대 최대인 82개사로 늘었고, 은행에 국한됐던 채용연계 현장면접에는 증권사와 외국계 은행이 처음 가세했다.행사의 무게중심도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에서 직무 탐색과 실무 체험으로 이동했다. 인공지능(AI)은 금융산업의 변화를 설명하는 강의 소재를 넘어 자기소개서·면접·직무 탐색 등 취업 전반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된다.AI 도입과 경력직 선호 등으로 금융권 취업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2 “비전공자도 은행원 될 수 있나요?” 초AI 시대, 은행 면접 트렌드는 [2026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 아트홀에는 정장을 갖춰 입은 취업준비생부터 교복 차림의 고등학생, 군복을 입은 군인들까지 은행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은행 부스 앞에서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준비해 온 답변을 되뇌는 지원자들이 눈에 띄었다. 채용 담당자에게 자기소개서를 내밀고 부족한 점을 묻거나 필기시험과 면접 준비법을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등 은행장들도 직접 각사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채용 현장을 둘러봤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금융권 공동채용 3 최유삼號 신정원, 포용금융 박차…마이데이터 중계·인증으로 채무조정 '원스톱' 지원 [금융공기업 이슈] 최유삼 원장이 이끄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채무조정에 연결하며 포용금융 접점을 넓힌다. 채무조정 신청자의 금융자산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제 자산정보를 활용해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특히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아닌 기관이 정보를 받아 고유 업무에 활용하는 '기관 앞 전송'의 첫 사례다. 신정원은 정보 중계와 통합인증, 원스톱 지원 플랫폼 구축을 맡아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접근을 데이터 인프라 측면에서 뒷받침한다.금융자산 서류 없이 신청…31일부터 일괄 확인신정원과 신용회복위원회, 금융결제원은 지난 14일 '채무조정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 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