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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개 상장 계열사, 여성 사외이사 선임…"기업 가치 제고"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5 15:14 최종수정 : 2021-02-25 17:19

LG하우시스 서수경 교수, 지투알 최세정 교수, LG전자 최세정 교수 선임 안건 상정
㈜LG·LG유플러스도 여성 사외이사 선임 안건 상정 예정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와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LG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와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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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그룹의 5개 상장사가 올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 지투알은 25일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서수경 교수는 국내 교수 최초로 아시아 실내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고부가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LG하우시스의 경영 자문 역할을 한다.

광고대행사 지투알의 경우, 자산 2조원 미만의 상장사다. 회사는 “개정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및 뉴미디어 분야 전문가인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총에서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회사는 강 교수가 공정거래 및 법률 전문가로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심도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LG 측은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한 자본시장법(내년 8월부터 적용)을 준수하고, 이사회 내에 ESG, 공정거래, 각 사업별 전문성 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전자, ㈜LG, LG유플러스도 올해 여성 사외이사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특히 ㈜LG와 LG유플러스는 ESG 및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 등을 향후 이사회를 열어 승인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자산 2조원 이상 LG 상장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방침이다.

LG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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