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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부산 영업점 직원 30억원 가량 횡령 사실 확인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1-06 17:25

혐의금액 회수 가능해 고객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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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의 부산 영업점 직원이 부당 대출로 약 3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혐의금액 대부분은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하나은행은 부산 영업점의 여신 담당 직원이 약 3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인지하고, 고객의 피해 유무 등 관련한 내용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하나은행은 자체 조사를 마친 후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하고, 내부 징계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30억원의 혐의금액 대부분은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고객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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