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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송도 제3공장 설립에 5000억 투자…바이오타운 건립도 추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8 14:41

제3공장 2023년 준공 목표…완공 시 총 25만 리터 생산시설 확보
연구개발부터 임상까지 연구진 2000명 근무하는 대규모 연구센터 건립 시작
송도에 20만 리터 규모 제4공장 및 복합 바이오타운 건립도 계획

셀트리온, 송도 제3공장 설립에 5000억 투자…바이오타운 건립도 추진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셀트리온이 500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셀트리온은 1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기공 발파를 시작으로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다품종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6만 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건립하고, 연구·개발과 공정개발 및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도 신축한다.

셀트리온은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제3공장과 연구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제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0,0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제3공장은 2023년 5월, 연구센터는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은 밸리데이션 완료 후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완공 시 셀트리온은 기존 1, 2공장 19만리터에 더해 총 연간 생산량 25만 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3공장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7500리터 규모 배양기 총 8개를 구축하기로 했다. 배양기가 많은 만큼 배차 간격도 짧아져 기존 생산시설과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3공장 및 연구센터 건립에 따라 신규 고용 창출은 약 3000명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구센터에는 2000명 규모의 전문 바이오 개발 인력들이 근무하며 혁신적 제품 개발에 매진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충해나간다.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조감도./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조감도./사진=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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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따라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도 병행해 준비 중이다.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한 20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은 ‘제4공장’ 및 복합 바이오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4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만 45만 리터 규모에 이르게 된다. 이들은 2030년까지 해외공장을 포함해 총 60만 리터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3공장 및 글로벌 생명공학연구센터 건설을 본격화하며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더욱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서 앞장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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