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풍선효과 부는 비규제지역 천안, 집값·청약경쟁률 동반 상승세 감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1 19:58

자료=함스피알

자료=함스피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충남 천안 집값이 심상치 않다. 매매가격은 넉달새 9,700만원이나 뛰었고, 분양권은 최대 2억원의 웃돈이 붙는 등 연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6.17부동산 대책에 따른 비규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천안 불당 지웰 더샵’ 전용84.97㎡은 지난달 8억4,900만원(9층)에 거래되며, 천안시 역대 최고가(전용84㎡기준)를 찍었다. 6.17부동산대책 발표 전인 지난 6월 8일 거래된 7억 8,000만원(14층)에 비해 넉달새 6,900만원이나 뛴 금액이다.

자료=함스피알

자료=함스피알

이미지 확대보기

동남구도 규제 발표 후 매매가가 뛰었다. 동남구 청당동 소재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파크’ 전용84.97㎡은 지난달 4억3,500만원(20층)에 거래돼, 지난 6월 5일 거래된 3억3,800만원(19층)보다 9,700만원이 올랐다.

분양권에는 최고 2억원이나 웃돈이 붙었다. 지난 8월 서북구 성성동에서 분양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정당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풀리며 지난달 전용 84.98㎡ 분양권이 6억1,600만원(9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전용 84.98㎡ 9층 분양가는 4억1,600만원이다.

◇ 분양시장도 과열...작년보다 청약 90배 치열, 청약자 10만5천여명 더 몰려

매매가 상승과 더불어 분양시장도 과열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천안시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9.52대 1로, 5개 단지 2,148가구 모집(일반공급)에 무려 10만6,375명이나 몰렸다. 작년 경쟁률(0.54대 1)에 비해 90배 이상 상승했고, 1순위 청약자도 작년(1,351명)보다 10만5,024명이 더 몰렸다.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천안시의 미분양 가구수는 226가구로 지난 2017년 12월 4,541가구 대비 4315가구가 감소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던 천안시가 6.17부동산대책을 피하면서 매매가 및 분양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며 “상대적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은 지역인만큼 매매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실수요자라면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안 그랑센텀 천안 투시도

이안 그랑센텀 천안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


◇ 연말까지 2천여가구 공급...원도심 봉명동 4년만에 신규 분양 나와

천안시는 연말까지 3개 단지 2,00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10월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이안 그랑센텀 천안’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39~126㎡, 총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84㎡ 타입 63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도보거리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위치해 있고, 이마트, CGV, 로데오 의류타운, 동남구청 등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1호선 봉명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이동 및 서울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옆 봉명초교를 비롯해 명문학교인 천안고, 천안서여자중, 계광중, 봉서중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새아파트로 노후주택이 많은 봉명동에서 4년만에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며 “비규제지역으로 분양즉시 전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근 분양한 사업장보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천안 동남구 삼룡동 218-5번지 일대에서 ‘천안 삼룡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총 7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천안삼거리공원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393-21번지 일원에서 ‘천안두정 반도유보라’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7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1호선 두정역이 가깝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지주, IR 개최…재무구조 개선 현황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발표 롯데지주는 지난 27일 기업설명회(IR)에서 그룹 핵심사업의 1분기 실적과 포트폴리오 리스트럭처링 통한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등을 발표하며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기업설명회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 30여 명과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CFO),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주요 계열사 재무/IR 담당 임원이 함께했다.롯데는 올해 1분기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전 사업군의 실적이 개선된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롯데의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그룹 핵심 사업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81% 증가한 7876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롯데쇼 2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48평, 18억 떨어진 88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이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전 거래 대비 수억원 낮은 가격의 아파트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급매성 거래와 함께 가족 간 저가 양도로 추정되는 직거래 증가 현상도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가격 왜곡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서울, 반포·강남권서도 수억 원 하락 거래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이날 등록 매물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95㎡(약 49평형)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은 5월22일 88억원에 중개거래됐다. 지난해 12월 26일 직전 거래가인 106억원 대비 18억원(17.0%) 하락했다.강남구 역삼동 3 현대홈쇼핑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현대百 천호점에 2호점 오픈 “사업 확장”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Coasis)’ 매장이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추가로 문을 연다. 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향후 오프라인 뷰티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9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코아시스 2호점을 오픈한다. 다음달에는 현대아울렛 가든파이점과 동대문점에 3, 4호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앞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오픈한 코아시스 1호점은 상품 중 90% 이상을 스킨케어로 구성하고 매대 높이를 90cm 이하로 낮췄다. 이는 4050 여성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으로, 하루 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