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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 확정, 본사 "구조조정 절대 없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3 18:18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홈플러스가 대전둔산점의 자산유동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해당 매장은 최소 1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근무하는 홈플러스 직원들의 구조조정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 사진 = 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 사진 =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대전둔산점의 자산유동화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감소가 이어지며 FY2019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원, 당기순손실은 5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방문 객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극도의 불확실한 사업 환경이 지속되자 홈플러스는 3개 내외의 점포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을 세웠다. 지난 7월 확정된 안산점, 대전탄방점에 이어 대전둔산점까지 확정되어 홈플러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동성 확보와 올라인(All-line) 유통업체로 전환하기 위한 자금 상황에 숨통이 트였다.

홈플러스는 이번 대전둔산점 자산유동화로 인해 점포 근무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 1년 이상의 충분한 기간 동안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 안산점, 대전탄방점 자산유동화 확정 발표 당시와 동일하게 대전둔산점에 근무하는 직원들 역시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은 유지된다. 홈플러스는 해당 직원들의 인근 점포 전환배치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부문으로의 이동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부천중동점과 동김해점의 영업 종료 당시에도 해당 점포 직원 전원을 인근 점포로 재배치하며 고용안정을 보장한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전둔산점의 영업이 안타깝게 종료되지만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절대 없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가 이뤄질 각 사업장들의 현황과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까지 고려한 면담을 진행해 전환배치에 따른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입점 점주분들께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소 1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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